🕊️ 평화기념상 (헤이와키넨조)

원자폭탄의 비극을 기억하고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 상징물이다.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려는 학습 목적의 탐방객이나 평화의 의미를 성찰하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거대한 동상이 지닌 각각의 의미를 되새기며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고, 공원 내 평화의 샘이나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기념물들을 함께 둘러보며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다질 수 있다.

평화기념상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평화기념상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평화기념상의 오른손 검지 끝에는 피뢰침이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제작 당시 조각가 기타무라 세이보는 70대의 나이였으며, 도쿄 무사시노시의 이노카시라 자연문화원 내 아틀리에에서 이 거대한 조각상을 제작했다고 전해진다.

동상의 공식적인 모델은 없으나, 일각에서는 당시 육군 대위였던 요시다 히로이치라는 인물이 모델이었다는 설이 있다.

평화기념상의 원형은 도쿄 무사시노시 이노카시라 공원 내 '기타무라 세이보 조각관'에, 높이 30cm의 작은 시작품은 현재 나가사키 구치지소에 보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구치지소는 원폭 당시 평화기념상 자리에 있던 우라카미 형무지소의 후신이다.

동상 제작 비용 3,000만 엔은 전액 국내외에서 모인 기부금으로 충당되었으며, 동상이 서 있는 받침대 비용 2,000만 엔은 나가사키 시 예산으로 마련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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