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부라야 쿠마하치 동상

벳푸 관광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아부라야 쿠마하치의 업적을 기리고자 건립된 독특한 모습의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벳푸 여행의 시작점에서 상징적인 인물을 만나보려는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객 및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듯한 역동적인 자세를 한 쿠마하치 동상의 여러 디테일을 감상하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동상 옆에 마련된 '테유(手湯)'라 불리는 손 온천 시설에서 잠시 따뜻한 온천물에 손을 담그며 피로를 풀 수도 있다.

아부라야 쿠마하치 동상 주변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동상 정면 및 다양한 측면

망토에 매달린 작은 도깨비들, 온천 마크 등 동상의 익살스러운 디테일과 함께 쿠마하치의 역동적인 포즈를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볼 수 있다.

📸 동상과 함께 테유(手湯) 체험 장면

동상을 배경으로 테유에 손을 담그고 있는 모습을 촬영하여 벳푸 온천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

아부라야 쿠마하치 동상 자체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특정 축제나 이벤트는 확인되지 않으나, 벳푸시의 주요 행사가 벳푸역 광장 주변에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아부라야 쿠마하치 동상 자체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특정 축제나 이벤트는 확인되지 않으나, 벳푸시의 주요 행사가 벳푸역 광장 주변에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동상의 독특한 포즈는 제작자인 조각가 츠지하타 류코에 의하면, 천국에서 춤추며 내려온 쿠마하치가 '야아!' 하고 사람들을 부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아부라야 쿠마하치는 생전에 머리가 벗겨진 모습 때문에 '반짝이는 아저씨(Shiny Uncle)'라는 유쾌한 별명으로도 불렸다는 얘기가 있다.

쿠마하치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가 운영하던 카메노이 여관에서는 투숙객의 갑작스러운 질병에 대비해 간호사를 상주시키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산은 후지, 바다는 세토우치, 탕은 벳푸(山は富士、海は瀬戸内、湯は別府)'라는 유명한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으며, 이 문구를 새긴 표지판을 전국 각지, 심지어 후지산 정상 부근에도 설치하며 벳푸를 홍보했다고 알려져 있다.

온천 마크를 벳푸 온천의 심벌마크로 애용하여 널리 퍼뜨린 인물로도 유명하지만, 온천 마크 자체를 그가 고안했다는 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벳푸에 정착하기 이전부터 온천 마크는 지형도 등에 사용되고 있었다.

벳푸 관광 개발과 홍보에 사재와 빚까지 동원했기 때문에, 그가 사망한 후에는 빚을 갚기 위해 카메노이 자동차와 여관 등이 매각되었다고 한다.

아부라야 쿠마하치 또는 그의 동상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