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가사키 펭귄 수족관

전 세계 펭귄 18종 중 절반에 달하는 9종의 다양한 펭귄을 한자리에서, 가까이 관찰하고자 하는 펭귄 애호가나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펭귄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에 큰 즐거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수심 4m의 대형 수조에서 펭귄들이 물속을 힘차게 헤엄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정해진 시간에는 펭귄에게 먹이를 주는 생동감 넘치는 먹이주기 쇼를 볼 수 있다. 또한, 일부 훔볼트 펭귄들은 자연 해변과 연결된 '후레아이 펭귄 비치'에서 생활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펭귄들이 해변을 산책하는 '펭귄 퍼레이드'와 같은 특별한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시설이 노후화되었거나, 펭귄 외의 전시 공간이 다소 협소하고 청결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도심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 이용 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나가사키 펭귄 수족관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아남극 펭귄 수조 (1층 수중 관람창 및 2층 수상 관람 데크)

펭귄이 물속을 나는 듯 역동적으로 헤엄치는 장면과, 2층에서 물 위 펭귄들의 귀여운 모습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독특한 촬영 포인트이다.

📸 후레아이 펭귄 비치

날씨가 좋은 날, 자연 해변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훔볼트 펭귄들의 모습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 펭귄 먹이주기 쇼 진행 장소

펭귄들이 먹이를 향해 활발하게 움직이는 순간이나 사육사와 교감하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나가사키 펭귄 수족관에서는 정기적으로 다양한 펭귄 관련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곳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9종류의 펭귄을 사육하고 있으며, 사육 기술에 있어서도 '나가사키 방식'으로 알려진 독자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나가사키 수족관 시절부터 사육해 온 킹펭귄 '긴키치'는 약 40년간 생존하여 세계 최장수 사육 펭귄으로 기록되었으며, 현재 박제로 전시된 그의 옆 버튼을 누르면 생전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수족관의 마스코트 캐릭터는 '아바짱(アバちゃん)'이다.

현재 동물원이나 수족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펭귄 퍼레이드'는 구 나가사키 수족관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자연 해변을 활용한 '후레아이 펭귄 비치'는 사육장의 펭귄을 실제 바다에서 헤엄치게 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였다고 한다.

과거에는 황제펭귄 '후지'도 사육했는데, 28년 5개월간 생존하여 황제펭귄으로서 세계 최장 사육 기록을 세웠다. 후지의 박제 역시 관내에 전시되어 있다.

일본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킹펭귄 '페기'와 그의 딸인 '페페' 역시 이곳 출신으로, 이들의 박제도 관람할 수 있다.

나가사키 펭귄 수족관과 관련된 유명 펭귄들이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