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카미야마 전망대

구루시마 해협 대교와 주변 섬들, 이마바리 시가지의 시원한 전망을 감상하고 싶은 사진 애호가나 자연 경관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시마나미 해도의 다도해 풍경과 웅장한 다리의 모습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방문객들은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를 따라 전망대에 올라 세토 내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 마련된 벤치와 테이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일출이나 해 질 녘, 그리고 야경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전망대로 이어지는 산길이 매우 협소하여 차량으로 접근 시 운전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과 야간에는 등산로에 조명이 전혀 없어 손전등이 필수라는 의견이 많다. 또한, 일부 조망 지점에서는 나뭇가지가 시야를 가리거나, 계단 등 시설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치카미야마 전망대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전망대 정자 중앙

구루시마 해협 대교와 다도해를 가장 정면에서 넓게 조망하며 촬영할 수 있다.

📸 등산로 중간 조망 지점

전망대와는 다른 각도에서 다리와 섬들을 촬영할 수 있으며, 주변 나무와 함께 자연스러운 구도를 연출할 수 있다.

📸 일출 및 야경 촬영 포인트

동쪽 또는 서쪽 하늘을 배경으로 해돋이나 일몰, 또는 도시의 불빛과 함께 야경을 담을 수 있다.

지카미 산(近見山)이라는 이름은 옛 이마바리 지역의 중심지였던 사쿠라이 가라코 산 또는 옛 고쿠후(国府) 터에서 보았을 때 '가깝게 보이는 산'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전망대 부근 작은 사당에 모셔진 신은 변재천 또는 명신(明神)이라고도 불리지만, 정확히 어떤 신인지는 불명확하다고 한다.

에히메현 도요 지방의 향토 요리인 센잔키(せんざんき, 닭튀김의 일종)는 에도 시대에 이곳 지카미 산에서 잡은 꿩을 튀겨 먹던 것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지카미 산에는 골짜기마다 백여 개에 달하는 승방(수행자의 거처)이 있었으며, 신앙과 학문의 중심지로서 번성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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