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담사 (료탄지)

아름다운 일본 전통 정원을 감상하거나 이이가(井伊家) 및 이시다 미쓰나리(石田三成)와 관련된 역사의 흔적을 찾아보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정원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을 즐기려는 개인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고보리 엔슈(小堀遠州)가 조성한 것으로 알려진 가레산스이 정원과 지천회유식 정원을 여유롭게 거닐며 감상할 수 있으며, 사찰 내부에 전시된 귀중한 후스마에(襖絵, 미닫이문 그림)와 역사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다루마데라(달마사)'라는 별칭답게 다양한 크기의 다루마 인형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특히 교토의 잘 관리된 사찰이나 하마마츠의 본가 료탄지와 비교하여, 기대했던 것보다 시설 관리가 다소 미흡하거나 전체적으로 낡은 느낌을 받는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용담사 (료탄지)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용담사 (료탄지)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정보입니다.

용담사는 '다루마데라(달마사)'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사찰 내에 수많은 다루마 인형이 봉안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거 용담사에는 정원 조성 전문 승려를 양성하는 '엔토카(園頭科)'라는 과정이 있었는데, 이는 일본 조원 전문학의 발상지로 여겨지며, 이곳에서 수학한 승려들이 전국 각지의 선종 사찰 정원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해진다.

이이 나오토라(井伊直虎)와 관련된 유품이 있다는 언급도 있으나, 주로 이이 나오마사(井伊直政) 대에 창건된 히코네 료탄지보다는 하마마츠의 본가 료탄지와 더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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