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겐큐엔 정원 (玄宮園)

히코네 성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을 감상하거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연못과 섬, 다리 등을 감상할 수 있고, 정원 내 찻집에서 차와 다과를 즐기며 히코네 성의 풍경을 조망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다른 유명 정원에 비해 규모가 작거나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고 느끼기도 하며, 특히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정원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겐큐엔 정원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주요 지점들입니다.

📸 연못과 히코네 성 천수각 조망 지점

정원 내 연못가에서 히코네 성 천수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람이 없는 날에는 연못에 비친 성의 모습까지 함께 담을 수 있습니다.

📸 정원 내 다리 위 또는 주변

정원 곳곳에 놓인 운치 있는 다리들은 좋은 사진 배경이 됩니다. 다리 위에서 정원 전체를 조망하거나, 다리 자체를 피사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찻집 '호쇼다이(鳳翔台)' 근처

전통적인 일본 건축미를 뽐내는 찻집과 주변 풍경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합니다. 찻집 내부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겐큐엔 정원에서 열리는 주요 계절 행사 정보입니다.

겐큐엔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나라 현종 황제가 세운 이궁인 '현궁(玄宮)'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정원 내 연못인 '교쿠쇼엔(魚躍沼)'은 물고기가 뛰어노는 연못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연못에는 아홉 개의 다리가 놓여 다양한 각도에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정원 설계 시 중국의 명승지인 소상팔경(瀟湘八景) 또는 일본의 오미팔경(近江八景)을 참고하여 경치를 구성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에는 번주와 손님들이 정원에서 뱃놀이를 즐겼으며, 연못에는 배를 대는 선착장(간기, 雁木)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알려져 있다.

정원 내 찻집인 호쇼다이(鳳翔台)에서 제공되는 화과자 중 하나인 '우모레기(埋れ木)'는 히코네 번의 13대 번주이자 다이로였던 이이 나오스케가 젊은 시절을 보낸 '우모레기노야(埋木舎)'와 관련된 유서 깊은 과자라는 언급이 있다.

겐큐엔 정원이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