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노마키 온천역 (아시노마키온센에키)

사랑스러운 고양이 역장과 만나고 아기자기한 시골 간이역의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기념품을 구매하고 싶은 고양이 애호가, 철도 동호인, 그리고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있다.

역사 내에 마련된 'Cafe 바스'에서 고양이 테마의 음료를 맛보거나 다양한 고양이 관련 상품 및 지역 특산품을 구경할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지정된 공간에서 근무 중인 고양이 역장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역 구내에는 작은 신사와 함께 과거 운행했던 열차가 전시되어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만, 고양이 역장의 건강과 스트레스 방지를 위해 사진 촬영 및 직접적인 접촉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고양이가 항상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방문 전 유념해야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기념품 가격이 다소 높다고 느끼거나, 과거에 비해 고양이와의 교감이 줄어든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아시노마키 온천역에서 고즈넉한 시골 간이역의 풍경과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 (단, 살아있는 고양이 역장 촬영은 금지입니다.)

아시노마키 온천역에서 계절에 따라 소소한 이벤트가 열리기도 합니다.

아시노마키 온천역의 역명판 한쪽에는 '천하어면 지팡구국 아이즈 아시노마키번(天下御免ジパング国会津芦ノ牧藩)'이라는 유머러스한 문구가 적혀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역은 이바라키현 히타치나카시에 위치한 히타치나카 해안철도 나카미나토역과 201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대 명예역장이었던 '바스'는 2000년경 인근의 한 아이에게 구조되어 역에 정착하게 되었으며, 이후 여러 고양이들이 역장 및 시설장, 어텐던트 등으로 활동하며 역의 마스코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는 따뜻한 사연이 전해진다.

역사 내에 운영 중인 'Cafe 바스'는 초대 고양이 역장 '바스'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으며, 고양이 역장들을 테마로 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이 역의 명칭은 '카미미요리역(上三寄駅)'이었으며, 역 앞에는 당시의 역명판이 보존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아시노마키 온천역 및 고양이 역장들은 여러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에 등장하며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