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루가 성(쓰루가조)

일본 역사, 특히 사무라이 문화와 보신 전쟁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여행객이나 일본의 상징적인 성 건축물과 그곳에서 바라보는 도시 전경을 감상하고 싶은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1965년에 복원된 천수각 내부에는 아이즈 지역의 역사와 백호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박물관이 마련되어 있어 역사 학습의 장으로도 기능한다.

방문객들은 각 층별 테마 전시를 통해 아이즈 번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 및 자료를 관람할 수 있으며, 천수각 최상층 전망대에서는 아이즈와카마쓰 시내와 주변 계곡의 탁 트인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성 주변으로 조성된 공원을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성 경내에 복원된 전통 다실 '린카쿠(麟閣)'에서 유료로 일본 전통차를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내부 박물관의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여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가 있으며, 천수각 내부는 현대식 박물관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전통적인 성곽 내부의 옛 모습을 그대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도 언급된다.

쓰루가 성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주요 지점들입니다.

📸 성 외관 (동, 서, 남, 북 각 방면)

붉은 기와와 하얀 성벽이 특징인 쓰루가 성의 전체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계절에 따라 벚꽃, 신록, 단풍, 설경과 어우러진 성의 모습이 아름답다.

📸 성곽 주변 정원 및 해자

잘 가꾸어진 성곽 주변 정원과 해자를 배경으로 성의 웅장함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봄철 벚꽃 시즌에는 만개한 벚꽃과 성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기다.

📸 천수각 최상층 전망대

아이즈와카마쓰 시내 전경과 멀리 보이는 산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탁 트인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쓰루가 성 및 아이즈와카마쓰시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정보입니다.

쓰루가 성(鶴ヶ城)이라는 이름은 '학의 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거 가모 우지사토가 성을 개축할 당시, 성 주변에 학이 날아와 길조로 여겨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초대 성주 가모 우지사토가 지은 천수각은 검은 벽에 금색 기와를 얹은 7층 구조의 화려한 모습이었으나, 이후 가토 가문에 의해 재건되면서 현재와 같이 흰 벽의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1874년 성이 해체될 때, 성의 야구라(망루) 중 하나는 파괴를 면하고 인근 아미다지(阿彌陀寺)라는 사찰로 옮겨져 보존되었다.

한때 성의 중심부였던 혼마루 터에는 경륜장이 설치되어 1957년까지 운영된 적이 있다고 한다.

현재 쓰루가 성 천수각의 붉은 기와는 일본의 다른 성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눈이 많이 오는 아이즈 지역의 기후를 고려하여 구리 성분이 함유된 특수 유약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쓰루가 성(鶴ヶ城)이 배경으로 등장하거나 중요하게 다뤄진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