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루오카 성

일본 전국시대의 역사를 간직한 현존 12천수 중 하나로, 특히 벚꽃 시즌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고성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천수각 내부의 가파른 나무 계단을 직접 오르며 당시 사무라이 시대의 건축 양식을 체험할 수 있고, 최상층에서는 주변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성 주변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인근 박물관에서 관련 유물과 짧은 편지들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천수각 내부의 전시물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후쿠이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의 사용자 경험이 좋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마루오카 성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가스미가조 공원 (특히 벚꽃 시즌)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마루오카 성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연못에 비친 성의 모습도 아름답다.

📸 천수각 최상층 창문

천수각 가장 높은 곳의 창문을 통해 마루오카 시내와 주변 풍경을 내려다보는 구도로 촬영할 수 있다. 좁은 창문이 액자 효과를 준다.

📸 야간 조명 켜진 성곽

저녁에 조명이 켜진 성은 낮과는 또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벚꽃 시즌 야간 조명은 놓치지 말아야 할 풍경이다.

마루오카 성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정보입니다.

'안개 성(카스미가조 성, 霞ヶ城)'이라는 별칭은 적이 공격해 올 때마다 짙은 안개가 나타나 성을 숨겨주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천수각 지붕에는 일반적인 점토 기와 대신, 추운 날씨와 눈에도 강한 샤쿠다니 돌(笏谷石)이라는 현지 석재로 만든 돌기와가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축성 당시 공사가 계속 난항을 겪자, '오시즈(お静)'라는 눈 먼 여인이 인주(人柱, 사람 기둥)로 희생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이 때문에 매년 4월에는 오시즈를 위로하는 제사가 열린다는 이야기도 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수각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아이치현의 이누야마 성과 그 자리를 놓고 논쟁이 있다는 언급이 종종 발견된다.

마루오카 성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