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원사 사카이 별원 (혼간지 사카이 베츠인)

사카이시 최대 목조 건축물의 웅장함과 역사적 의미를 직접 확인하거나, 조용하고 넓은 경내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역사/문화 탐방객 및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1825년에 재건된 장대한 본당 내부의 금빛 장식과 후스마에(襖絵)를 감상할 수 있고, 넓은 경내를 거닐며 거대한 은행나무 등 오래된 나무들과 렌뇨/신란 상인의 동상을 볼 수 있다. 옛 사카이현청 터로서의 역사적 흔적도 확인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가장 가까운 역에서도 도보로 약 5분 이상 소요되어 접근성이 다소 불편하다는 점이 있다.

현지에서는 '북쪽의 스님(北の御坊さん)'이라는 애칭으로 친숙하게 불린다.

과거 오사카에서 스모 대회가 열릴 때, 일부 스모 선수들의 숙소(相撲部屋)로 사용되었던 적이 있다고 전해진다.

본당에 있는 범종은 1617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원래 다른 절에 있던 것을 메이지 시대 초기에 옮겨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카이에서 가장 오래된 범종 중 하나이다.

경내에는 유치원이 함께 있어, 방문 시간에 따라 아이들의 활기찬 목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