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카이마치 거리(사카이마치 혼도리)

메이지, 다이쇼, 쇼와 시대의 유서 깊은 건물들이 늘어선 이곳은 아기자기한 기념품 쇼핑과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려는 커플 및 여성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유리 공예품, 오르골 등 특색 있는 상품을 구경하거나,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려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거리 양옆으로 자리한 다양한 상점에서 오타루 특산품이나 독특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르타오(LeTAO)와 같은 유명 디저트 가게에서 치즈케이크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간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오타루 오르골당에서 수많은 오르골을 감상하거나 기타이치 가라스와 같은 유리 공방에서 정교한 유리 공예품을 구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많은 상점들이 오후 6시에서 6시 30분경 비교적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낮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사카이마치 거리(사카이마치 혼도리)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사카이마치 거리(사카이마치 혼도리) 및 오타루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정보입니다.

사카이마치 거리의 많은 건물들은 과거 은행, 창고, 상점 등으로 사용되던 역사적 건조물을 개조한 것이라고 한다.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앞에 있는 증기 시계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선물한 것으로, 전 세계에 단 두 대뿐인 증기 시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다른 하나는 밴쿠버 개스타운에 위치)

르타오(LeTAO)라는 이름은 '친애하는 오타루의 탑(La Tour Amitié Otaru)'이라는 프랑스어 문구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기타이치 가라스(北一硝子)의 '기타이치(北一)'는 '북쪽 제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오타루는 홋카이도 개척 초기 삿포로보다 먼저 번성했던 홋카이도 제2의 도시였으며, 사카이마치 거리는 그 중심지 중 하나였다고 한다.

사카이마치 거리(사카이마치 혼도리) 또는 오타루가 배경이 되거나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