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자 절(다네마지)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을 따라 영적인 체험을 하려는 순례자('오헨로상')들과 순산과 자녀 양육의 가피를 구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경내가 평탄하여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비교적 접근성이 좋다.

이곳에서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본존 약사여래상을 비롯한 여러 불상을 참배할 수 있으며, 특히 자안관음당에서 순산을 기원하며 밑 빠진 국자를 봉납하는 독특한 관습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잘 관리된 경내와 미니 88개소 순례길을 거닐며 평온한 시간을 경험 가능하다.

종자 절(다네마지)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자안관음당 앞

순산을 기원하며 봉납된 수많은 밑 빠진 국자들이 독특한 배경을 만들어낸다.

📸 본당 앞 잘 가꾸어진 소나무

아름답게 관리된 소나무는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좋은 사진 소재가 된다.

📸 경내 미니 88개소 석불

경내 곳곳에 늘어선 작은 석불들을 배경으로 순례의 느낌을 담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종자 절(다네마지)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다네마지(種間寺)라는 이름은 홍법대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다섯 가지 곡식(쌀, 보리, 조, 기장, 콩 등)의 씨앗을 경내에 뿌린 것에서 유래했다는 전승이 있다.

순산을 기원하며 봉납하는 밑 빠진 국자는 아기가 산도를 쉽게 통과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존 약사여래 좌상은 헤이안 시대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메이지 유신 초기 신불분리 정책으로 인해 잠시 폐사되었다가 현재의 위치에 재건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사찰의 기원은 오사카 시텐노지 건립에 참여했던 백제 장인들과 관련이 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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