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 기원 사찰(엔메이지)

시코쿠 88개소 순례자나 일본 불교 문화에 관심 있는 개인 및 소규모 그룹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하여, 역사적 건축물과 평온한 경내 분위기를 경험한다.

방문객들은 이마바리성에서 옮겨온 중후한 중문과 화재를 막아준다는 화복부동명왕을 참배할 수 있으며, 봄에는 아름다운 마취목, 벚꽃 등을 즐길 수 있다.

엔메이지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중문(中門)과 경내 입구

이마바리성에서 이축된 고풍스러운 중문은 사찰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봄에는 입구 주변으로 벚꽃이 피어 아름다운 배경을 이룬다.

📸 마취목(아세비) 군락

봄철(3월 하순경)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마취목이 경내 곳곳에 많아, 꽃과 함께 사찰의 정취를 담을 수 있다.

📸 대사당으로 이어지는 길

본당 옆 계단을 올라 대사당으로 향하는 길은 주변 수목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마취목 터널이 형성되는 구간이 있다.

엔메이지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특정 대규모 축제 정보는 확인되지 않으나,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엔메이지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특정 대규모 축제 정보는 확인되지 않으나,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53번 순례지인 엔묘지(圓明寺)와 원래 이름 및 독음(엔묘지)이 같아 순례자들이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현재의 한자인 '延命寺(엔메이지)'로 개칭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본존인 부동명왕은 여러 차례 화재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보존되었다고 하여 '화복부동존(火伏不動尊)'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경내에는 '긴켄지로(近見二郎)'라는 시 지정 문화재 범종과 현재 사용 중인 '긴켄삼로(近見三郎)'라는 두 개의 종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원래 '긴켄타로(近見太郎)'라는 첫 번째 종이 있었으나, 조소가베 군세에게 도난당할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바다에 몸을 던졌다고 한다.

현재 납경소 등으로 사용되는 함령당(含霊堂) 건물은 과거 이 지역의 학교였던 아가타 긴켄(야시로) 학교의 교사를 이축한 것으로, 당시 교무실 부분이 현재 납경소 자리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사당 아래에는 1992년 11월 23일에 봉인된 타임캡슐이 묻혀 있으며, 창건 1300주년이 되는 해로부터 50년 후인 2042년 11월에 개봉될 예정이라는 안내가 있다.

시코쿠 순례길에 남아있는 진넨(真念)의 길잡이 돌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이곳에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장수 기원 사찰(엔메이지)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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