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카노 타케코 순절지 (나카노 타케코 준세츠노치)

보신 전쟁 당시 아이즈 번을 위해 싸운 여성 무사 나카노 타케코의 용맹함과 삶을 기리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아이즈 지역 역사, 특히 여성 무사의 역할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이곳에 세워진 나카노 타케코의 늠름한 동상과 순절 기념비를 돌아보며 그녀의 생애 마지막 순간을 기억할 수 있다. 또한,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나카노 타케코와 조시타이(娘子隊)의 활약상 등 역사적 배경을 학습할 수 있다.

나카노 타케코 순절지에서 그녀의 용기를 기리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들이다.

📸 나카노 타케코 동상 앞

나기나타를 든 나카노 타케코의 늠름한 동상을 배경으로 그녀의 용맹함을 담아낼 수 있다.

📸 순절지 기념비와 함께

'中野竹子殉節之地'라고 새겨진 기념비 앞에서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한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나카노 타케코와 관련된 주요 행사 정보입니다.

나카노 타케코는 순절하기 직전 '무사도의 굳센 마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내 몸이지만 (もののふの猛きこころにくらぶれば数にも入らぬ我が身ながらも)' 이라는 지세노쿠(辞世の句, 마지막 시)를 남겼다고 전해진다.

조시타이(娘子隊)는 아이즈 번의 정식 부대로 편성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카노 타케코를 중심으로 여성들 스스로 전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아이즈 번의 가신들은 여성들의 참전을 허락하지 않았었다고 한다.

전투 당시 적군이었던 오가키 번 병사들은 처음 조시타이와 마주했을 때 상대가 여성 부대임을 알아차리고 사격을 주저하며 생포하려 했다는 일화가 있으나, 조시타이의 용맹한 공격에 결국 발포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카노 타케코는 5세에 일본 고전 시가집인 백인일수(百人一首)를 모두 암송했고, 나기나타(薙刀) 실력은 도장 사범대리급이었으며, 서예 또한 뛰어나 한때 번주 부인의 우필(祐筆, 대필가)을 맡기도 했다는 문무양도의 여성이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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