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홀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홀은 세계적인 수준의 음향 시설과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곳으로, 주로 정통 클래식 음악 공연을 감상하고자 하는 음악 애호가나 특별한 기획 공연(예: 게임 음악 오케스트라, 유명 아티스트 내한 공연)에 관심 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찾는다. 특히 요코하마의 상징적인 파이프 오르간 '루시'의 연주를 듣기 위해 방문하는 이들도 많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가나가와 필하모니 관현악단, 요미우리 일본 교향악단 등 일본 유수의 오케스트라 정기 공연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 및 연주자들의 내한 공연을 생생한 음향으로 경험할 수 있다. 대홀과 소홀에서 각각 다른 규모와 성격의 다채로운 콘서트를 즐길 수 있으며, 때로는 백스테이지 투어나 오르간 미니 콘서트 같은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다만 일부 발코니석이나 3층 좌석에서는 무대 시야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좌석 간 간격이 좁게 느껴진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인기 공연 시에는 휴식 시간에 화장실이 다소 혼잡할 수 있다.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홀과 그 주변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홀에서 정기적으로 또는 특별하게 열리는 주요 공연 및 이벤트 정보입니다.

대홀의 파이프 오르간은 '루시(ルーシー)'라는 애칭으로 불리는데, 이는 미국 보스턴의 피스크(Fisk)사에서 제작되어 영어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디자인에는 요코하마 항구의 갈매기와 일본 전통 격자무늬가 반영되어 있다.

개관 초기에는 매 공연 시작 전, 실제 대형 범선 '니혼마루(日本丸)'에서 사용되었던 커다란 동라(銅鑼)를 울려 개연을 알렸다고 한다. 현재는 녹음된 소리를 사용하며, 이 소리의 음악적 패턴은 요코하마 출신 타악기 연주가 요시하라 스미레에게 의뢰하여 제작되었다.

1층부터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옆에 있는 에ントランス 로비의 벽화 '계절의 바람 연주(季の風奏)'는 화가 타무라 노리코의 작품으로, 홀 완공을 기념하여 요코하마시에 기증되었다. 특히 슬로프 구간에는 휠체어 사용자의 시선 높이에 맞춰 그림이 그려져 있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6층 호와이에는 우드데크로 된 옥상정원이 있어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며, 이곳에서 소규모 옥상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흡연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홀 전용으로 12개의 악기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중 '악기실 1'은 지휘자 전용, '악기실 2'는 솔리스트 전용으로 지정되어 있다. 지휘자와 솔리스트의 악기실에는 각각 피아노와 샤워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솔리스트의 방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다고 한다.

이동식 소형 파이프 오르간도 보유하고 있는데, '수지(スージー)'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나무로 만들어져 발로 페달을 밟아 공기를 보내 연주하는 방식이다.

대홀 옆에는 요코하마 우키요에 두 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는 해외 아티스트들에게 일본 문화를 소개하고, 외국 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인 요코하마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홀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