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요코하마 라멘 박물관

다양한 지역의 라멘을 한곳에서 맛보고 라멘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고 싶은 라멘 애호가나 특별한 음식 경험을 추구하는 미식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지하에 1950년대 일본 쇼와 시대 거리를 재현해 놓아,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기려는 커플이나 친구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1층 전시관에서는 라멘의 기원부터 일본 각지의 다양한 라멘 종류, 인스턴트 라멘의 발명에 이르기까지 라멘의 역사를 담은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지하의 재현된 거리에서는 홋카이도부터 규슈, 오키나와에 이르는 유명 라멘 가게들의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자신만의 사진을 넣어 커스텀 라멘 패키지를 만들거나 관련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인기 라멘 가게의 경우 대기 시간이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주말이나 공휴일 점심, 저녁 시간에는 매우 혼잡하여 원하는 가게를 모두 경험하기 어려울 수 있다. 박물관 자체의 전시 공간은 예상보다 작다는 평가도 있다.

신요코하마 라멘 박물관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들입니다.

📸 지하 1, 2층 쇼와 시대 재현 거리

1950년대 일본의 옛 거리 풍경을 배경으로 독특하고 레트로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오래된 간판, 골목길, 상점 등이 좋은 피사체가 된다.

📸 각 라멘 가게의 특색 있는 라멘

일본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운 라멘들을 맛보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보자. 각기 다른 토핑과 국물 색깔이 다채로운 비주얼을 선사한다.

📸 나만의 컵라면 제작 코너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라벨이 부착된 컵라면을 들고 인증샷을 남기거나, 라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촬영하는 것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수 있다.

지하의 재현된 쇼와 시대 거리에는 라멘 가게 외에도 오래된 담배 가게, 막과자(駄菓子屋) 가게, 선술집 등이 함께 꾸며져 있어 더욱 실감 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에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역수입된 '이케멘 할리우드(Ikemen Hollywood)'라는 라멘 가게가 2013년에 입점하여 화제가 되었으나, 약 1년 뒤인 2014년에 문을 닫았다고 한다.

입장 시에는 식사를 해야 한다는 안내 문구가 붙어있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식사하지 않고 박물관 전시 관람이나 지하 거리 구경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있다.

나만의 커스텀 라멘을 만드는 체험에서 일본 휴대폰 번호가 필요할 경우, '00000000'과 같이 임의의 번호를 입력해도 진행이 가능하다는 팁이 전해진다.

경로(시니어)의 경우 입장료가 100엔으로 할인된다는 정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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