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카 위스키 요이치 증류소 (ニッカウヰスキー 余市蒸溜所)

스코틀랜드 전통 방식의 위스키 제조 과정을 직접 견학하고 다양한 위스키를 시음하며 일본 위스키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고자 하는 위스키 애호가나 특별한 산업 관광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석탄 직화 증류 등 독특한 제조 공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닛카 박물관에서는 창립자 다케쓰루 마사타카의 삶과 닛카 위스키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다. 또한, 무료 및 유료 시음을 통해 다채로운 풍미의 위스키를 맛보거나 기념품점에서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인기가 많은 무료 가이드 투어는 예약 경쟁이 매우 치열하여 개인 여행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평가가 있으며, 기념품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증류소 한정판 위스키는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닛카 위스키 요이치 증류소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명소들입니다.

📸 증류소 정문 및 스코틀랜드풍 석조 건물군

붉은 벽돌과 검은 지붕이 특징인 전통 스코틀랜드 양식의 건물들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증류소의 상징적인 배경이 된다. 특히 눈이 내린 겨울 풍경은 더욱 운치 있다.

📸 팟스틸(Pot Still) 전시 공간

위스키 증류에 사용되는 거대한 구리 팟스틸은 증류소의 핵심 설비이자 인기 있는 사진 촬영 지점이다. 웅장한 팟스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 닛카 박물관 내부 또는 시음장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닛카 박물관 내부 전시 공간이나 다양한 위스키가 진열된 시음장은 위스키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담기에 좋은 장소이다.

닛카 위스키의 창업자 다케쓰루 마사타카는 위스키가 숙성되는 동안의 초기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과 주스를 먼저 생산했으며, 회사명 '닛카(Nikka)'는 당시 회사명인 '대일본과즙주식회사(大日本果汁株式会社)'의 줄임말에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요이치 증류소는 현대에는 보기 드문 '석탄 직화 증류(Direct Coal Fire Distillation)' 방식을 현재까지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방식이 위스키에 독특하고 강렬한 스모키 풍미를 부여한다고 한다.

다케쓰루 마사타카의 스코틀랜드인 아내 제시 로베르타 코완(Jessie Roberta Cowan, 일본명 리타)은 뛰어난 요리 솜씨로 주변에 알려졌으며, 증류소 내 레스토랑 '리타의 주방(RITA’S KITCHEN)'은 그녀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음식을 제공한다는 언급이 있다.

삿포로 스스키노 거리의 명물인 닛카 위스키 광고판 속 인물은 바로 닛카 위스키의 창업자 다케쓰루 마사타카로, 요이치 증류소는 그의 정신이 깃든 상징적인 장소로 여겨진다.

요이치 증류소는 전통적인 스카치 위스키 제조법을 따르면서도, 뉴 오크, 엑스 버번, 엑스 셰리 등 5가지 종류의 캐스크를 자유롭게 사용하여 숙성하고 블렌딩하는 독자적인 쿠퍼리지 공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닛카 위스키 요이치 증류소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