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왓카나이항 북방파제 돔 (왓카나이코 기타보하테이 도무)

독특한 반원형 아치 구조와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건축물 자체에 관심이 많거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사진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고대 로마 건축을 연상시키는 70개의 기둥이 늘어선 427m 길이의 회랑을 따라 걸으며 독특한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고,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촬영하거나 인근 해안가를 산책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간혹 소규모 시장이나 이벤트가 열리기도 한다.

왓카나이항 북방파제 돔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돔 내부 아치형 회랑

70개의 기둥이 만들어내는 반복적인 아치 구조와 빛과 그림자의 조화가 독특한 사진을 연출합니다.

📸 돔 외부 전경 (바다 배경)

바다를 배경으로 길게 뻗은 돔의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으며, 특히 해 질 녘이나 맑은 날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합니다.

📸 돔 옆 계단을 통한 상부 조망

돔 옆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왓카나이 항구와 주변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왓카나이항 북방파제 돔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왓카나이항 북방파제 돔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설계자인 츠치야 미노루는 당시 26세의 젊은 기사였으며, 홋카이도제국대학 토목공학과 1기 졸업생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구조물은 로마식 아케이드를 모티브로 설계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독특한 형태라고 전해진다.

초기 설계에서는 기둥과 기둥 사이가 수평으로 계획되었으나, 구조물 전체의 균형을 고려하여 현재와 같은 아치 형태로 변경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기초공사에는 당시로서는 드물었던 콘크리트 말뚝과 증기 해머가 사용된 대규모 토목공사였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 후 사할린으로 가는 항로가 폐지되자 한동안 석탄 자재 창고로 사용되기도 했다.

1960년대 후반 노후화로 인해 콘크리트 표면이 떨어져 나가는 등 구조적 위험이 드러나자, 1978년부터 3년에 걸쳐 건축 초기 모습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이루어졌다.

왓카나이(わっかない)라는 지명은 일본어 구어체로 '모르겠다(わかんない)'와 발음이 비슷하여, 이와 관련된 농담을 들을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에는 돔 내부에 C55형 49호 증기기관차가 정태 보존되어 있었으나, 1996년 염해로 인한 부식 문제로 해체되었고 현재는 동륜 한 쌍만이 남아있다고 한다.

왓카나이항 북방파제 돔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