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네가사키성 터(가네가사키조)

쓰루가 만의 빼어난 전망과 함께 일본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간직한 장소로, 특히 오다 노부나가의 '가네가사키 철수전'이나 남북조 시대의 치열했던 전투 등 역사적 사건에 관심이 많은 탐방객이나, 자연 속에서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며 과거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성터로 오르는 길을 따라 산책하며 남아있는 성문 터, 호리키리 등의 유구를 살펴볼 수 있고, 정상의 월견어전(혼마루) 터에서는 쓰루가 만과 시가지, 그리고 멀리 에치젠 해안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성터 입구에 자리한 가네가사키궁과 연계하여 참배하거나 계절별 행사에 참여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성곽 자체의 유구가 많이 남아있지 않아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며,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다소 가파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정상 부근에서는 인근 시멘트 공장이나 발전소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는 것에 대한 언급도 있다.

가네가사키성 터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대표적인 장소들입니다.

가네가사키성 터 인근 가네가사키궁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정보입니다.

가네가사키성은 '쓰루가성(敦賀城)'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던 기록이 있다.

정상부의 월견어전(月見御殿) 터는 과거 이곳의 성주나 무장들이 달을 감상하며 연회를 즐겼던 장소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성터 아래에 위치한 가네가사키궁(金崎宮)은 남북조 시대의 비극적인 황자들을 모시고 있으며, 동시에 인연을 맺어주는 신사로도 알려져 있어 많은 참배객이 찾는다.

메이지 42년(1909년)에 성터 부근에서 고분이 발견된 적이 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맑은 날 정상에서는 쓰루가 만 건너편의 화력 발전소나 과거 석회 채굴 흔적 등 현대적인 풍경도 함께 조망된다는 언급이 있다.

가네가사키성 터(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