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대학 (도쿄 다이가쿠)

역사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캠퍼스를 둘러보거나, 특히 가을철 황금빛으로 물드는 은행나무 가로수길의 장관을 사진에 담고 싶은 국내외 관광객 및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다.

방문객들은 상징적인 아카몬과 야스다 강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고즈넉한 산시로 연못 주변을 거닐거나 하치코 동상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학생 식당이나 대학 기념품점도 이용 가능하다.

가을 단풍 시즌에는 사진 촬영을 위한 방문객이 매우 많아 다소 혼잡할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으로 인해 교육 및 연구 공간으로서의 정숙성이 저해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도쿄 대학 캠퍼스 내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주요 장소들입니다.

도쿄 대학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및 이벤트 정보입니다.

도쿄 대학의 약칭은 '토다이(東大)'이며, 일본 내에서 최고 학부의 대명사처럼 사용된다.

캠퍼스의 공식 상징은 은행잎으로, 정문을 비롯한 캠퍼스 곳곳에 심어진 수많은 은행나무에서 유래했다. 가을이면 캠퍼스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혼고 캠퍼스의 상징적인 붉은 문 '아카몬(赤門)'은 1827년 가가번(加賀藩) 마에다(前田) 가문의 저택 문으로 지어졌으며, 에도 시대 다이묘 저택의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적으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캠퍼스 중앙에 위치한 '산시로 연못(三四郎池)'의 정식 명칭은 '이쿠토쿠엔 심자이케(育徳園心字池)'이나,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산시로』의 배경으로 등장한 이후 '산시로 연못'이라는 애칭으로 더 널리 불리게 되었다.

농학부 구내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충견 하치코와 그의 주인인 우에노 히데사부로 교수가 반갑게 재회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동상이 있다. 이는 시부야역 앞의 하치코 동상과는 다른 모습이다.

야스다 강당 지하에는 '추오 쇼쿠도(中央食堂)'라는 이름의 대형 학생 식당과 대학 생활협동조합(CO-OP) 매점이 있어 학생들과 방문객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쿄 대학 야구부는 전통의 도쿄 6대학 야구 연맹에 소속되어 있지만, 스포츠 추천 입학 제도가 없어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만년 최하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일본의 유명한 '5월병(五月病)'이라는 용어가 탄생한 배경 중 하나로 도쿄 대학이 언급되기도 한다. 치열한 입시 경쟁을 뚫고 입학한 신입생들이 5월경 목표 상실감과 무기력증을 느끼는 현상을 지칭한다.

도쿄 대학이 배경이 되거나 언급된 주요 대중매체 작품들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