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 거는 다리(코토토이바시)

도쿄 스카이트리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거나 스미다 강변을 따라 산책을 즐기려는 사진 애호가 및 도보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해 질 녘이나 밤에 로맨틱한 야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커플 방문객도 많다.

다리 위에서 스카이트리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탁 트인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다리 양쪽으로 이어지는 스미다 공원의 산책로나 자전거길을 따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또한, 다리 자체가 지닌 역사적 배경을 통해 과거 도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말 거는 다리(코토토이바시)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말 거는 다리(코토토이바시) 인근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정보입니다.

다리의 이름은 헤이안 시대의 유명한 시인 아리와라노 나리히라가 이곳 스미다 강가에서 도성에 두고 온 연인을 그리워하며 읊은 와카(和歌) "名にし負はば いざ言問はん都鳥 わが思ふ人は ありやなしやと" (이름 그대로라면 자, 물어보자꾸나, 미야코도리여. 내가 그리는 사람은 무사한지 아닌지를)에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1928년 건설 당시, 인근의 미메구리 신사(三囲神社)와 마츠치야마 쇼덴(待乳山聖天)이라는 두 사찰을 연결하는 의미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스미다강에 놓인 여러 다리 중에서도 특히 도쿄 스카이트리를 정면으로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다리로 알려져 있어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다.

일부 리뷰에서는 도쿄 대공습 당시의 비극적인 역사로 인해 심령 스팟으로 언급되기도 하며, 다리 기둥의 검게 그을린 자국이 당시의 흔적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스미다강 6대교(아이오이바시, 에이타이바시, 기요스바시, 구라마에바시, 고마가타바시, 고토토이바시) 중 하나로 꼽히는 역사적인 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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