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와오도리 회관(아와오도리 카이칸)

매년 8월에 열리는 아와오도리 축제 기간 외에도 연중 내내 생동감 넘치는 아와오도리 공연을 관람하고 그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싶은 문화 체험 희망자나 도쿠시마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하루 여러 차례 열리는 공연을 통해 춤의 변천사와 악기 연주를 접할 수 있으며, 직접 춤을 배우고 무대에서 댄서들과 함께 춤추는 체험도 가능하다. 박물관 전시를 관람하거나 기념품점에서 쇼핑을 하고, 5층에서 비잔 산으로 가는 로프웨이에 탑승할 수도 있다.

박물관 규모가 기대보다 작거나 전시 내용이 단순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일부 전시와 공연 설명에서 영어 등 외국어 지원이 부족하여 일본어를 모르는 방문객은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아와오도리 회관(아와오도리 카이칸)과 주변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공연 후 댄서들과 함께

아와오도리 공연 종료 후 로비 등에서 전통 의상을 입은 댄서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비잔 산 정상 전망대 (로프웨이 이용)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간 비잔 산 정상에서는 도쿠시마 시내와 요시노 강을 배경으로 탁 트인 파노라마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와오도리 회관 건물 자체는 아와오도리 축제(매년 8월 개최)와는 별개로, 연중 언제든 아와오도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상설 시설이다.

아와오도리의 유명한 구호 '踊る阿呆に見る阿呆、同じ阿呆なら踊らな損々'(오도루 아호니 미루 아호, 오나지 아호나라 오도라냐 손손 - 춤추는 바보에 보는 바보, 같은 바보라면 춤추지 않으면 손해)는 가사 '요시코노(よしこの)'의 일부이지만, 실제 공연에서는 '얏토사- 얏토사-(ヤットサーヤットサー)'라는 구호가 더 자주 사용된다고 한다.

'아와오도리'라는 명칭은 1909년 신문에 처음 등장했으며, 쇼와 시대 초기 화가 하야시 코로(林鼓浪)의 제안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회관 야간 공연에는 매일 다른 전문 아와오도리 그룹인 '렌(連)'이 출연하여, 방문하는 날짜에 따라 다른 개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 중 관객 참여 시간에 춤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에게는 '아와오도리 챔피언' 표창장과 기념품을 수여하는 경우도 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로비 등에서 출연 댄서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종종 마련된다.

도쿠시마현의 토종닭 품종인 '아와오도리(阿波尾鶏)'는 이 춤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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