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쿠라 가신 구 코세키 가 무가저택(카타쿠라가츄 큐 코세키케 부케야시키)

에도 시대 중급 무사의 생활상과 당시 건축 양식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나,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잘 보존된 초가 지붕의 목조 가옥 내부를 둘러보며 다다미 방, 부엌, 이로리(화덕) 등을 통해 당시 무사의 소박한 삶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또한, 아담한 정원을 거닐거나 가옥 주변을 흐르는 맑은 해자와 어우러진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규모가 다소 작고 내부 볼거리가 많지 않아 입장료에 비해 아쉽다는 의견이 있으며, 외국어 안내가 부족하다는 점도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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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가저택은 현재 시라이시시에 남아있는 유일한 무가저택으로 알려져 있다.

가옥의 대들보에는 건축 연대를 알 수 있는 먹글씨가 남아있어, 교호 15년에 지어졌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에는 이로리(일본식 화덕)에 불을 피워 그 연기로 집 전체를 훈증하여 해충을 방지하고 목재를 보존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사용했다는 언급이 있다.

무가저택 주변을 흐르는 사와바타가와 강은 본래 시라이시 성의 바깥쪽 해자(三の丸外堀) 역할을 했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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