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시마도 신사 (Ushimado Jinja)

세토 내해의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하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를 하거나, 독특한 설화와 역사를 간직한 신사에서 특별한 문화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봄철 진달래나 가을 단풍 시기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이 많다.

참배객들은 잘 정비된 경내를 거닐며 고풍스러운 신사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고, 신사 인근 전망대에서는 푸른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절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곳에서만 받을 수 있는 독특한 고슈인(御朱印)을 수집하거나, 방문객에게 친절한 것으로 알려진 신직원과 대화를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한다.

신사로 향하는 일부 진입로나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차량 방문 시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특정 시기나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한적한 분위기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우시마도 신사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주요 장소들입니다.

우시마도 신사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및 행사 정보입니다.

신사의 이름 '우시마도(牛窓)'는 신공황후(神功皇后)가 삼한정벌 후 돌아오는 길에 거대한 소머리 형상의 괴물(牛鬼, 우귀)을 만나 화살로 쏘아 퇴치했고, 그 소가 쓰러진 곳이라 하여 '우시마로비(牛転, 소 구르다)'가 '우시마도'로 변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때 우귀가 바다에 세 조각으로 떨어져 각각 키지마(鬼島), 마에지마(前島), 아오시마(青島)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고대 신라의 장수 '진륜(塵輪)' 또는 그 잔당인 '진륜귀(塵輪鬼)'와 관련된 설화가 우시마도 신사에 전해 내려온다. 이 설화는 주아이 덴노(仲哀天皇, 중애천황)가 우시마도에서 진륜귀와 싸우다 화살에 맞아 붕어했다는 내용으로, 진륜귀는 삼한의 왕자 카라코토(唐琴王子)가 조종했다는 이야기도 덧붙여진다.

경내 데미즈야(手水舎, 손 씻는 곳)에 있는 소(牛) 모양의 조형물은 전설 속 우귀를 귀엽게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우시마도 신사의 궁사(신주)는 방문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때로는 즉석에서 특별한 기도를 해주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모국에서 처음으로 이곳을 찾은 방문객에게 신사의 신직원이 그 사실을 알려주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시마도 신사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