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카야마 성 (오카야마조)

오카야마 성의 검은 외관과 역사적 배경에 매력을 느끼는 역사 애호가나 일본 전통 건축물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성 내부의 전시물과 체험 활동을 통해 일본 전국시대부터 에도 시대에 이르는 역사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재건된 천수각 내부를 둘러보며 다양한 유물과 역사 자료를 관람할 수 있고, 최상층에서는 오카야마 시내와 고라쿠엔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사무라이 갑옷이나 기모노를 입어보는 체험을 하거나, 성 주변 공원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일부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여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가 있으며, 천수각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건된 복제 건물이라 내부가 현대적인 박물관 형태로 되어 있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오카야마 성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고라쿠엔 정원에서 바라보는 오카야마 성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에서 아사히 강 너머로 보이는 오카야마 성의 모습은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 천수각 최상층 전망대

오카야마 시내와 고라쿠엔 정원, 아사히 강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전경을 담을 수 있다.

📸 검은 외벽의 천수각 근경

독특한 검은색 외벽과 금색 장식이 어우러진 천수각을 가까이에서 다양한 각도로 촬영할 수 있다.

오카야마 성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오카야마 성은 검은 외관 때문에 '우조(烏城, 까마귀 성)' 또는 '긴우조(金烏城, 금까마귀 성)'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이는 효고현의 히메지 성이 하얀 외관으로 '시라사기조(白鷺城, 백로성)'라 불리는 것과 종종 비교되곤 한다.

원래 천수각에는 금박을 입힌 기와와 금 샤치호코(용마루 양쪽에 장식하는 물고기 모양 장식)가 올려져 있어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장관이었다고 전해진다.

1945년 공습으로 소실된 천수각은 1966년에 재건되었는데, 이때 건축가 지망생이었던 한 와세다 대학생이 졸업 논문을 위해 작성했던 상세한 실측 자료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을 방어하기 위해 아사히 강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성 동쪽으로 끌어들여 천연 해자로 삼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홍수가 잦아지자 후에 방수로인 '햐켄 강'을 정비하게 되었다.

오카야마 성에 인접한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後楽園)'은 아름다운 경관 외에도 유사시 성을 방어하는 외곽 시설의 역할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는 설이 있다.

오카야마 성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