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다와라 성(오다와라죠)

복원된 성곽과 박물관을 통해 일본 사무라이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봄에는 벚꽃과 매화, 가을에는 단풍 등 계절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려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천수각에 올라 오다와라 시내와 바다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성 내부 박물관에서 호조 가문 관련 유물과 갑옷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성곽 주변 공원을 산책하거나 계절별 축제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천수각 내부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여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다소 아쉬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오다와라 성(오다와라죠)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천수각을 배경으로 한 성곽 및 해자

오다와라 성의 상징인 천수각과 이를 둘러싼 해자, 복원된 성문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 벚꽃/매화 시즌의 성곽길

봄철 벚꽃이나 매화가 만개했을 때 성곽길을 따라 걷거나 나무 아래에서 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 천수각 최상층 전망대

오다와라 시내, 사가미 만, 그리고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넓은 풍경 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하다.

오다와라 성(오다와라죠)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오다와라 성 공방전 당시, 호조 측이 결론 없이 지지부진한 회의를 거듭한 것에서 유래하여, 결론을 내지 못하고 시간만 끄는 회의를 '오다와라 효조(小田原評定)'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960년에 재건된 현재의 천수각 최상층 전망대는 역사적 고증과는 다르게, 오다와라시 관광 당국의 요청으로 추가된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과거 성터 부지에는 천황의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오다와라 고요테이(Odawara Imperial Villa)가 있었으나,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인해 파괴되었다고 한다.

오다와라 성 공원 내에는 작은 규모의 어린이 놀이공원과 원숭이를 볼 수 있는 동물사가 함께 있어, 역사 유적지이면서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성곽 주변의 큰 나무에는 왜가리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운이 좋으면 그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오다와라 시내 일부 지역에는 오다와라 성과 호조 가문 인물들이 그려진 다채로운 디자인의 맨홀 뚜껑이 설치되어 있어, 이를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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