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시노가와 사케 박물관 조구라 (吉乃川 酒ミュージアム 醸蔵)

일본 전통 사케의 깊은 역사와 다채로운 풍미를 직접 체험하고 싶은 사케 애호가나 미식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양조장의 오랜 역사와 사케 제조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사케를 시음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거나 박물관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사케를 구매할 수도 있다.

다만, 양조 시설 내부를 직접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이나 상세한 가이드 투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이 있으며, 박물관의 전시 공간 규모가 예상보다 작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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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건물인 '조구라(常倉)'는 다이쇼 시대에 지어진 약 100년 된 창고로, 과거에는 술병 포장 작업 등이 이루어졌던 곳이며 국가지정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양조장 입구에 걸리는 '스기다마(杉玉)'는 원래 푸른 삼나무 잎으로 만들어 새 술이 나왔음을 알리는데, 시간이 지나 갈색으로 변하면 술이 잘 익었음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다.

요시노가와는 니가타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4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고 한다.

박물관 내에는 과거 요시노가와 TV CM을 상영하는 공간도 있어, 당시의 광고를 보며 추억에 잠길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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