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키 어항(미사키교코)

신선한 참치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고, 활기 넘치는 어항의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미식가와 당일치기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항구 주변의 다양한 전문 식당에서 참치 회, 덮밥 등 다채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수산물 직판장 '우라리 마르쉐'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 특산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해저 관광선 '니지이로사카나호' 탑승이나 조가섬 방면 유람선 이용도 가능하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붐비며, 인기 있는 참치 식당은 대기가 길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가 혼잡하거나 도로 정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미사키 어항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몇몇 장소들입니다.

📸 조가섬 대교(城ヶ島大橋)가 보이는 항구 전경

미사키 어항의 상징적인 다리인 조가섬 대교와 함께 정박된 어선들, 그리고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포인트이다.

📸 우라리 마르쉐 주변 및 어시장 풍경

활기 넘치는 어시장과 다양한 상점들, 오가는 사람들 모습에서 생동감 있는 어촌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 해 질 녘 항구

날씨가 좋다면 저녁 무렵 노을 지는 항구의 모습은 평화롭고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기회를 제공한다.

미사키 어항 및 인근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 정보입니다.

미사키 어항은 한때 일본 최대의 참치 어항으로 명성을 떨쳤으나, 1955년 이후로는 시즈오카현의 야이즈항이나 시미즈항에 그 자리를 내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에도 시대에는 단순한 어업 기지를 넘어 인근 지역의 수산물을 에도(현재의 도쿄)로 보내는 중요한 물류 거점 항구로도 기능했다고 전해진다.

2007년에는 한때 '환상의 향토 음식'으로 불리며 명맥이 끊겼던 '미사키 마구로 라멘'이 복원되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별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1957년 6월 12일에는 쇼와 천황과 고준 황후가 이곳을 방문하여 어시장과 조가섬 대교 건설 현장 등을 시찰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미사키라는 지명은 일부 초밥 체인점의 상호명으로 사용될 정도로 참치와 관련된 인지도가 높다.

미사키 어항 또는 미우라시가 등장한 일부 대중매체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