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란 무가 저택 정원 (지란 부케야시키 테이엔)

잘 보존된 에도시대 사무라이 가옥과 7개의 전통 정원을 통해 일본의 역사와 정원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이들이 주로 찾는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옛 거리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정원들을 거닐며 조용한 사색을 즐기는 개인 여행객이나 커플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돌담과 생울타리가 어우러진 거리를 따라 걸으며, 각각의 이야기가 담긴 7개의 특색 있는 정원을 음성 안내(QR코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일부 내부 시설에서는 현지 특산물인 지란차를 맛보는 것도 가능하다.

입장료(성인 530엔)를 지불해야 정원 내부를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 판매처를 처음 방문 시 찾거나 대중교통인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는 데에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지란 무가 저택 정원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각각의 특색을 지닌 7개의 사무라이 정원 내부

잘 가꾸어진 전통 일본식 정원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 돌담과 생울타리가 이어지는 사무라이 거리

에도시대의 분위기를 간직한 고즈넉한 거리 풍경을 촬영하기 좋다. 특히 아침 일찍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한적한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지란 무가 저택 정원 및 인근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7개의 공개된 정원 중 '모리 시게카네 저택 정원(森重堅氏庭園)'만이 연못을 중심으로 한 지천회유식(池泉回遊式) 정원이고, 나머지 6개는 돌과 모래로 산수를 표현한 고산수식(枯山水式) 정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사쓰마번의 일국일성(一国一城) 정책에 따라 본성 외에 설치된 약 100여 개의 외성(外城) 중 하나에 해당한다고 한다.

일부 사무라이 가옥에는 지금도 당시 사무라이의 후손들이 거주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정원 양식에는 당시 교류가 있던 류큐 왕국(현재의 오키나와) 정원 문화의 영향도 일부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정원을 둘러싼 돌담과 생울타리는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 뿐 아니라, 과거 유사시에는 방어의 역할도 겸했다고 한다.

입장권 판매소가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으며, 주로 찻집이나 작은 상점에서 함께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지란 무가 저택 정원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