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오카 시키 상(마사오카 시키조)

일본 근대 하이쿠의 거장 마사오카 시키의 문학적 업적과 함께, 그의 독특한 야구 관련 이력(야구 유니폼을 입은 모습)에 흥미를 느끼는 문학 애호가, 역사 탐방객, 야구 팬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생동감 넘치는 야구 선수 모습의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함께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그의 생애와 주요 업적, 특히 야구 용어 창시와 같은 흥미로운 사실을 접할 수 있다.

인근의 봇짱 카라쿠리 시계나 무료 족욕탕 등 다른 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아 존재감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정오카 시키 상(마사오카 시키조)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야구 유니폼 차림의 동상 정면

배트와 글러브를 들고 의자에 앉아 있는 마사오카 시키의 모습을 정면에서 촬영하여 그의 독특한 야구 선수로서의 면모를 담아낼 수 있다.

📸 동상과 봇짱 카라쿠리 시계를 함께 담는 구도

동상 뒤편의 봇짱 카라쿠리 시계 또는 호조엔 광장 전체를 배경으로 하여 마쓰야마 도고온천의 분위기를 함께 담을 수 있다.

정오카 시키 상(마사오카 시키조)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정오카 시키 상(마사오카 시키조)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마사오카 시키의 본명은 '마사오카 쓰네노리(正岡 常規)'이며, 아명은 '도코로노스케(處之助)'였다가 후에 '노보루(升)'로 바꾸었다. 필명인 '시키(子規)'는 두견새(호토토기스)를 뜻하는데, 결핵으로 피를 토하는 자신을 마치 피를 토하며 운다고 알려진 두견새에 빗대어 지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는 단순히 야구를 즐기는 것을 넘어, 자신의 아명 '노보루(升)'의 발음을 따서 '야구(野球, のぼーる)'라는 아호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는 현대 일본어에서 '야구(野球, やきゅう)'라는 단어가 정착되기 이전의 일이다.

마사오카 시키는 '타자(打者)', '주자(走者)', '직구(直球)', '비구(飛球)', '사구(死球)' 등 현재까지도 널리 사용되는 많은 야구 용어를 직접 번역하거나 새로 만들어 일본에 보급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2002년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그의 대표적인 하이쿠 중 하나인 "감이 열리면 종이 울리네 호류지(柿くへば鐘が鳴るなり法隆寺)"는 그가 친구인 나쓰메 소세키의 도움으로 떠난 나라 여행 중 호류지에서 지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감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나쓰메 소세키와는 도쿄제국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절친한 문학적 동지였으며, 소세키가 마쓰야마 중학교 교사로 부임했을 당시에는 그의 하숙집(구다부쓰안)에서 약 52일간 함께 생활하며 교류하기도 했다.

정오카 시키 상(마사오카 시키조)의 주인공인 마사오카 시키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