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사마이 다리

강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감상하거나 사계절을 상징하는 독특한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커플 및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다리 위를 거닐며 구시로 강과 항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특히 저녁 무렵에는 로맨틱한 조명과 어우러진 야경을 경험할 수 있다. 주변의 피셔맨스 워프 MOO와 함께 구시로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다만, 다리 자체의 규모가 크지 않고 구시로 지역 특유의 잦은 안개로 인해 기대했던 일몰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누사마이 다리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일몰 시 다리 위 (하구 방향)

구시로강 하구 너머로 지는 태양과 붉게 물드는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 사계절 여인상과 함께

각 계절을 상징하는 청동 여인상을 주 피사체로, 뒤편의 강이나 도시 풍경과 함께 담을 수 있다.

📸 피셔맨스 워프 MOO 또는 강 건너편에서 바라본 누사마이 다리 야경

조명이 켜진 다리 전체의 모습과 강물에 비친 반영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누사마이 다리 주변에서 간혹 열리는 행사 정보입니다. 정기적인 대규모 축제는 아니나, 방문 시기에 따라 소규모 이벤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누사마이 다리 주변에서 간혹 열리는 행사 정보입니다. 정기적인 대규모 축제는 아니나, 방문 시기에 따라 소규모 이벤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누사마이 다리는 삿포로의 도요히라바시, 아사히카와의 아사히바시와 함께 홋카이도 3대 명교로 불린다.

이곳에서 보는 일몰은 선원들 사이에서 인도네시아 발리, 필리핀 마닐라만과 더불어 세계 3대 석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는 얘기가 있다.

다리 이름 '누사마이(幣舞)'는 아이누어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한자 표기는 일본인에게도 읽기 어려운 편에 속한다고 한다. 일설에 따르면, 다리 이름의 '하시(橋)'를 탁음인 '바시'로 읽지 않는 것은 강물이 탁해지는 것을 꺼렸기 때문이라는 속설도 있다.

다리 난간에는 구시로시의 시화(市花) 중 하나인 금련화(Nasturtium) 문양의 릴리프가 장식되어 있으며, 이는 요네사카 히데노리 씨의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다.

미카와 켄이치의 엔카 '구시로의 밤(釧路の夜)' 등 여러 대중가요에 등장하며, 다리 근처 누사마이 광장에는 해당 노래의 가비(歌碑)가 세워져 있다.

누사마이 다리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