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북산 신사(가메야마 진자)

구레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느끼고 싶은 방문객이나, 지역의 수호신에게 참배하며 마음의 평온을 얻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매년 10월에 열리는 가을 축제 '가메야마 마츠리' 기간에는 현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경내에서는 잘 관리된 아름다운 주홍색 사전(社殿)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고슈인(御朱印)을 받을 수도 있다. 신사가 위치한 고지대에서는 구레 시내와 항구의 일부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신사로 향하는 길이 다소 가파르고, 특히 주말이나 축제 기간에는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차량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가메야마 신사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입구 도리이와 바다 전망

신사 입구의 큰 돌 도리이를 프레임 삼아 멀리 보이는 구레항과 바다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 주홍색 사전 앞

선명한 주홍색의 아름다운 사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 경내 전망 좋은 곳

신사 경내 고지대에서 구레 시내와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좋은 구도를 얻을 수 있다.

가메야마 신사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가메야마 신사의 궁사(宮司)는 32대째 세습되고 있는 다치카케(太刀掛) 가문이라는 얘기가 전해진다.

헤이안 시대의 문학가 무라사키 시키부(紫式部)의 노래에도 등장하며, 가마쿠라 시대의 무장 다이라노 기요모리(平清盛)가 온도노세토(音戸の瀬戸) 공사의 안전을 기원했다는 설도 있다.

신사의 주 제신(祭神)은 오진 천황(応神天皇), 진구 황후(神功皇后), 주아이 천황(仲哀天皇)으로, 이들을 모시는 신사를 하치만구(八幡宮)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하치만상(八幡さん)'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과거에는 지금의 이리후네야마(入船山)에 있었으나, 해군 진수부 설치로 현재 위치로 옮겨왔다고 알려져 있다.

경내에는 도쿠가와(徳川) 가문에서 기증한 것으로 알려진 청동 등롱이 있다는 언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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