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보 텐만궁

학업 성취를 기원하거나 교통안전을 빌고 싶은 수험생과 그 가족, 차량 소유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또한, 동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덴만구이자 간토 3대 덴진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역사와 전통에 관심 있는 이들도 이곳을 찾는다.

경내에서는 다양한 소원을 담은 에마를 봉납할 수 있고, 계절마다 열리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며 일본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매화가 만개하는 봄에는 아름다운 매화 정원을 거닐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고슈인(참배 기념 도장)을 수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고슈인(참배 기념 도장)이 예전과 달리 직접 써주는 방식이 아닌 인쇄된 형태로 제공되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야보 텐만궁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매화나무 숲 (우메바야시)

만개한 홍매화와 백매화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봄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매화 축제 기간에는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 본전 및 조각 장식

역사를 간직한 본전 건물과 그곳에 새겨진 정교하고 다채로운 조각들을 가까이에서 촬영할 수 있다.

📸 벤텐이케와 이쓰쿠시마 신사

'도키와노 시미즈'로 불리는 맑은 연못과 그 안에 자리한 붉은색 이쓰쿠시마 신사의 조화로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연못을 헤엄치는 잉어와 주변의 수국도 좋은 피사체이다.

야보 텐만궁에서 연중 열리는 주요 축제 및 행사 정보입니다.

야보 텐만궁은 동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덴만구 신사로 알려져 있으며, 가메이도 덴진샤, 유시마 덴만구와 함께 간토 3대 덴진으로 꼽힌다.

신사의 이름 '야보(谷保)'는 원래 '야보(やぼ)'라고 읽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나, JR 난부선의 역 이름이 '야호(谷保駅, やほえき)'로 정해지면서 현재는 지명도 '야호'로 통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

에도 시대의 유명한 교카시(狂歌師) 오타 쇼쿠산진(大田蜀山人)이 이곳 덴진을 소재로 읊은 교카에서 '야보텐(野暮天)' 또는 '야보(野暮)'라는 단어가 유래했다는 설이 있으나, 이는 후대에 덧붙여진 이야기로 여겨진다.

고슈카이도(甲州街道)에서 경내로 들어갈 때 계단을 내려가 본전에 이르는 '구다리미야(下り宮)'라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과거 신사 남쪽을 지나던 고슈카이도가 에도 시대 중기 이후 현재와 같이 신사 북쪽으로 이전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 경내에서 여러 마리의 닭을 자유롭게 방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인상적인 풍경을 제공했으나, 현재는 그 모습을 보기 어렵다는 언급이 있다.

창건자로 전해지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아들 '스가와라노 도타케(菅原道武)'라는 인물은 실제 역사 기록에서는 확인되지 않아, 그 실존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야보 텐만궁이 위치한 구니타치시를 배경으로 한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