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사도 대교(카사도오하시)

카사도 대교(카사도오하시)의 붉은색 다리가 만들어내는 인상적인 경관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는 여행객이나, 다리 주변에서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일부는 이 다리를 건너 카사도 섬으로 향하며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한다.

다리 위를 직접 걸어서 건너며 주변 바다와 섬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고, 다리 아래나 인근 해안에서는 다양한 어종을 대상으로 하는 낚시를 경험할 수 있다. 때때로 다리 위에서 상괭이를 관찰할 수도 있다.

다만, 다리 위 인도는 폭이 매우 좁아 보행 시 주의가 필요하며, 자전거 이용객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또한, 다리 주변 일부 구역의 청결 문제에 대한 언급도 있다.

카사도 대교(카사도오하시)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다리 본토 측 진입로 인근 아래쪽

웅장한 붉은색 아치교의 전체적인 모습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며 촬영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다리의 구조미를 특별한 각도에서 강조하여 담을 수 있습니다. 가는 길이 일부 비포장일 수 있습니다.

📸 다리 위 보도 중앙부

다리의 선명한 붉은 철골 구조와 함께 넓게 펼쳐진 카사도만의 푸른 바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섬들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가 뜨거나 질 무렵에는 더욱 극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다리가 완성되면서 카사도 섬에도 상수도가 공급되어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리 개통 이전에는 조선업과 어업이 주 산업이었던 카사도 섬에, 다리 개통 이후 허브 재배와 관광 산업이 새롭게 발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다리 위에서 스나메리(상괭이)를 목격할 수 있다는 언급이 종종 있으며, 이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일부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과거에 스나메리가 출현하면 감성돔이나 벵에돔 등의 입질이 줄어들었다는 경험담이 전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