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카토 대교 (Wakato Ōhashi)

와카마쓰구와 도바타구를 잇는 붉은색 현수교의 인상적인 모습을 사진에 담거나, 다리 주변에서 탁 트인 도카이만 풍경을 즐기려는 사진 애호가 및 드라이브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하여, 저녁 시간대 조명이 켜지면 많은 이들이 방문한다.

차량으로 다리 위를 직접 건너는 것 외에도, 와카토 페리를 이용하거나 다카토야마 전망대, 사라쿠라산 정상 등 주변의 여러 조망 지점에서 다리의 전체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과거에는 보행자 통행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차량 전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차량 전용으로 운영되어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객은 다리 위를 직접 건널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꼽힌다. 주변 조망 지점이나 페리를 통해 다리의 모습을 감상해야 한다.

와카토 대교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추천 장소들입니다.

와카토 대교 주변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정보입니다.

와카토 대교라는 이름은 다리가 연결하는 와카마쓰구(若松区)의 '와카(若)'와 도바타구(戸畑区)의 '토(戸)'에서 유래되었다.

건설 당시 '동양 제일의 꿈의 현수교' 또는 '동양의 금문교'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았다고 한다.

한때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유명했던 도카이만 위에 건설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기타큐슈시가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다리 위에서 투신하는 사고가 과거에 여러 차례 발생하여, 현재는 안전상의 이유로 차량만 통행하도록 하고 보행자나 자전거의 출입은 금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일본 내에서 붉은색으로 칠해진 대형 현수교는 나가사키현의 히라도 대교와 이 와카토 대교 두 곳뿐이라는 언급이 있다.

와카토 대교(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