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시와다 성

재건된 천수각과 독특한 일본식 정원의 조화를 감상하거나, 오사카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히 역사의 흔적을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덜 붐비는 편이라 여유로운 관람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천수각에 올라 기시와다 시내와 멀리 오사카만을 조망할 수 있으며, 독특한 설계의 '핫진노니와' 정원을 감상하거나 성곽과 해자 주변을 산책하며 과거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내부 전시물의 설명이 대부분 일본어로 되어 있고, 박물관 내부 일부 구역에서는 사진 촬영이 제한되며 천수각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으로 이동해야 하는 점이 있다.

기시와다 성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해자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천수각

해자와 함께 성 전체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구도이다. 특히 벚꽃 시즌에는 물 위에 비친 성과 벚꽃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 천수각 최상층 전망대

기시와다 시내와 오사카 만, 그리고 발아래 펼쳐진 '핫진노니와' 정원의 독특한 구성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 니노마루 광장에서의 천수각

넓은 광장을 배경으로 웅장하게 서 있는 천수각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기시와다 성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기시와다 성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기시와다 성은 '지키리 성(千亀利城)'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혼마루와 니노마루를 합친 모습이 베틀의 '지키리(실 감는 기구)'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혼마루에 있는 '핫진노니와(八陣の庭)'는 1953년 정원 설계가 시게모리 미레이가 중국 삼국시대의 명군사 제갈공명의 '팔진법(八陣法)'을 주제로 디자인한 것으로, 독특한 구성미를 자랑한다. 이 정원은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원래 기시와다 성의 천수각은 5층 규모였으나, 1827년 낙뢰로 소실된 이후 재건되지 못했다. 현재의 3층 천수각은 1954년에 세워진 것으로, 도서관으로 활용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기시와다 성에는 '다코지지조(蛸地蔵)' 전설이 내려오는데, 성이 위기에 처했을 때 큰 문어가 나타나 적을 물리치고 성을 구했다는 내용이다. 이 때문에 성 인근에는 다코지지조역이라는 이름의 역도 있다.

기시와다 성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