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바 도쇼구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모신 신사로, 일본 3대 도쇼구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역사에 관심 있는 방문객이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국가 중요 문화재를 감상하고 싶은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본전, 배전, 당문 등의 건축물을 둘러보며 그 역사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자원봉사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신사의 유래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평일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고, 일부 방문객은 다른 유명 도쇼구에 비해 규모가 작거나 관리 상태에 아쉬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센바 도쇼구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수신문 (随身門)

신사 입구의 붉은색 문으로, 센바 도쇼구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다. 문 자체의 아름다움과 함께 주변의 녹음이 어우러져 좋은 배경이 된다.

📸 석조 도리이와 참배로 계단

수신문을 지나 나타나는 석조 도리이와 그 뒤로 이어지는 50단의 돌계단은 신사의 깊이감을 더해준다. 계단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거나,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구도로 촬영하기 좋다.

📸 배전 앞 (拝殿前)

계단을 다 오르면 나타나는 배전은 정교한 장식과 도쿠가와 가문의 문장(아오이몬)이 특징이다. 특별 공개 시에는 내부의 모습도 담을 수 있다.

센바 도쇼구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센바 도쇼구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센바 도쇼구는 닛코 도쇼구, 구노산 도쇼구와 함께 '일본 3대 도쇼구' 중 하나로 불리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지역의 도쇼구가 3대 도쇼구를 칭하고 있어 명확히 정해진 것은 아니라는 얘기가 있다.

현재 신사가 위치한 곳은 원래 평지였으나, 1638년 대화재 이후 재건 시 주변의 흙을 쌓아 올려 인공적인 언덕(고지대)을 만들고 그 위에 신사를 지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화재로부터 신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한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신호를 '대명신(大明神)'이 아닌 '대권현(大権現)'으로 정하는 과정에서 덴카이 대승정이 큰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센바 도쇼구의 창건 역시 그의 깊은 신앙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여겨진다.

이곳은 동요 '안타가타도코사(あんたがたどこさ)'의 발상지 중 하나라는 설이 있다. 메이지 유신 당시 보신전쟁 때 가와고에성에 주둔했던 구마모토번(히고번) 병사들에게 현지 아이들이 어디서 왔는지 묻는 모습을 노래한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이 경우 '센바야마(仙波山)'는 이곳 센바 지역을, '다누키(狸)'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은유적으로 지칭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배전 앞에는 에도성 니노마루 도쇼구에 있던 것을 옮겨온 고마이누(狛犬)와 데미즈바치(手水鉢)가 있는데, 간에이 14년(1637년)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간토 지방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지진 발생 시 신사 건물이 삐걱거리며 흔들리는 것을 경험했다는 방문객의 언급이 있다.

仙波東照宮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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