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 (가와고에 히카와 진자)

좋은 인연을 기원하거나 독특한 일본 신사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려는 젊은 세대와 전통적인 축제에 관심 있는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부적을 구매하고, 낚시하듯 점괘를 뽑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소원을 적은 나무판이 가득한 에마 터널을 거닐거나 여름철에는 수많은 풍경(후린)이 만들어내는 청량한 소리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외국어 안내 서비스나 표지판이 부족하여 일본어를 사용하지 않는 방문객은 신사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나 체험 프로그램을 충분히 이해하고 즐기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대표적인 장소들입니다.

📸 에마 터널 (絵馬トンネル)

수많은 소원 나무판이 길게 이어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터널 안쪽에서 바깥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 풍경 회랑 (風鈴回廊)

여름철 풍경 축제 기간에 다채로운 유리 풍경이 매달린 길로,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과 함께 인물 사진을 찍기에 좋다. 저녁 시간대 조명이 켜지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 신사 뒤편 신가시 강변 (新河岸川沿い)

특히 봄철 벚꽃이 만개했을 때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강과 벚꽃, 그리고 신사의 일부를 배경으로 계절감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및 정기 행사 정보입니다.

신사 경내에는 수령 600년이 넘는 두 그루의 느티나무 신목(神木)이 있으며, 이 나무들 사이를 8자 모양으로 돌면 부부나 연인 사이가 좋아진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높이 약 15미터에 달하는 목조 대형 도리이(鳥居)는 일본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현판의 글씨는 막부 말기의 유명 정치인 가쓰 카이슈(勝海舟)가 쓴 것이라고 한다.

본전에 모셔진 다섯 신은 스사노오노미코토와 그의 아내 쿠시나다히메, 그리고 그들의 자녀인 오나무치노미코토, 쿠시나다히메의 부모인 아시나즈치노미코토와 테나즈치노미코토로, 이들이 두 쌍의 부부를 포함한 가족신이기 때문에 결혼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장소로 더욱 유명해졌다는 얘기가 있다.

매월 8일과 넷째 주 토요일 오전 8시 8분에 좋은 인연을 기원하는 제사가 열리는데, 숫자 '8'은 한자 '八'의 모양이 아래로 넓게 퍼져나가는 형태라 일본에서 길한 숫자로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 모양의 종이에 자신의 나쁜 기운을 옮겨 작은 개울에 흘려보내 정화하는 '히토가타나가시(人形流し)'라는 독특한 의식을 체험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