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와고에 구마노 신사

에도 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와고에에서 독특한 상징물인 야타가라스(삼족오)를 보고 다양한 운세를 점치거나 인연 맺기를 기원하고 싶은 커플 및 젊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재물운을 빌며 돈을 씻는 체험(제니아라이벤텐)을 하거나, 다양한 종류의 오미쿠지(운세 뽑기)를 통해 길흉을 점쳐볼 수 있다. 또한,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다지는 발 지압길을 체험하거나, 신사의 상징인 야타가라스와 관련된 부적을 구매하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가와고에 구마노 신사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야타가라스(삼족오) 조형물 앞

신사의 상징인 검은색과 금색의 야타가라스 대형 조형물은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 신사 입구 은행나무

특히 가을철 노랗게 물든 거대한 은행나무는 신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배경이 된다.

📸 등불과 어우러진 신사 전경

경내에 걸린 수많은 등불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저녁 무렵 불이 켜지면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자아낸다.

가와고에 구마노 신사 및 인근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정보입니다.

가와고에 구마노 신사는 와카야마현에 있는 구마노 3산(熊野三山: 혼구, 신구, 나치) 신앙을 이어받은 신사로, 일본 전역에 약 3,000여 개가 있는 구마노 신사 중 하나이다. 구마노 신앙은 자연 숭배에서 시작되어 불교와 융합하며 발전해왔다.

신사의 상징인 야타가라스(八咫烏)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세 발 달린 까마귀로, 신무 천황을 길 안내했다고 전해지며, 길을 인도하고 승리를 이끄는 신의 사자로 여겨진다. 이 때문에 일본 축구 협회(JFA)의 엠블럼에도 사용되고 있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상징이다.

경내에는 본전 외에도 재물운을 관장하는 제니아라이벤텐(銭洗弁財天)과 하얀 뱀을 모시는 신사(白蛇神社)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소원을 빌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백사 신사에서는 뱀 조형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소원을 비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무스비노니와(むすびの庭)’라는 곳에서는 수정 구슬에 손을 대면 야타가라스의 음성 메시지를 통해 운세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독특한 장치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가와고에 구마노 신사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