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마 신궁 서쪽 첫 번째 도리이(가시마진구 이치노토리이(니시))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중 도리이의 웅장함과 기타우라 호반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거나, 특히 해 질 녘의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하고자 하는 사진 애호가 및 드라이브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주홍색 도리이가 수면 위에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일몰 시간에는 붉게 물든 하늘과 호수, 그리고 도리이가 어우러진 장관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주변이 비교적 한적하여 조용히 풍경을 감상하거나 사색에 잠기기에도 적합하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자가용이 없는 여행객에게는 방문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인근에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현재의 도리이는 2013년에 재건된 것이다.

가시마 신궁 서쪽 첫 번째 도리이와 주변 풍경을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사진 촬영 지점들입니다.

📸 도리이 정면 강변

일몰 시 태양, 도리이, 그리고 수면의 반영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다양한 구도로 도리이의 웅장함을 표현할 수 있다.

📸 신구교(神宮橋) 위 또는 근처

다소 떨어진 거리에서 도리이와 주변 호수 풍경 전체를 조망하며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국도 51호선 신구교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강둑 아래 자갈밭

자전거, 오토바이 등 이동수단과 함께 도리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이다. 낮은 앵글에서 도리이를 올려다보는 구도도 가능하다.

가시마 신궁 서쪽 첫 번째 도리이는 가시마 신궁의 주요 축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시마 신궁에는 원래 동서남북으로 4개의 '이치노토리이(一之鳥居, 첫 번째 도리이)'가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동쪽, 서쪽, 남쪽의 3기만 남아있다는 얘기가 있다. 북쪽 도리이는 소실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서쪽 첫 번째 도리이는 수중에 세워진 도리이 중에서는 히로시마현의 유명한 이쓰쿠시마 신사(厳島神社)의 오오토리이(大鳥居)보다도 그 규모가 더 크다고 알려져 있다.

날씨가 매우 맑고 조건이 좋은 날에는 이곳에서 멀리 후지산의 모습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12년에 한 번 열리는 가시마 신궁 최대의 축제인 '미후네 마츠리(御船祭)' 때, 신위를 모신 배가 이 서쪽 첫 번째 도리이를 통과하며 장대한 행렬을 시작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과거에는 가시마 신궁의 제사를 담당했던 여성 사제인 '모노이미(物忌)'가 이 도리이 근처에서 배를 타고 미타라시 연못으로 이동하여 참배 준비를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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