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0 기념비

1978년 7월 30일 오키나와의 차량 통행 방식이 우측에서 현재의 좌측으로 변경된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는 장소로, 이시가키의 근현대사에 관심이 있거나 상징적인 지점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시내 중심의 주요 교차로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며 많은 이들이 오가며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기념비에 새겨진 '730'이라는 숫자와 통행 방향을 나타내는 화살표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으며, 기념비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방문을 기록할 수 있다. 주변에는 상점가와 식당 등이 밀집해 있어, 잠시 들러 역사의 한 조각을 느끼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에 용이하다.

기념비 자체의 규모가 작고 단순하여, 웅장한 볼거리를 기대하는 방문객에게는 다소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역사적 배경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방문한다면 단순한 교차로의 작은 표식으로 지나칠 수도 있다.

730 기념비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지점들입니다.

📸 기념비 정면

기념비 전체와 '730' 글자, 화살표가 선명하게 나오도록 촬영하는 가장 일반적인 구도이다.

📸 730 교차로 표지판과 함께

기념비와 함께 '730'이라고 적힌 교차로 안내 표지판을 프레임에 넣어 장소의 의미를 강조할 수 있다.

📸 국도 390호선 시점 배경

기념비가 국도 390호선의 시작점임을 알리는 표시가 있다면 함께 담아보는 것도 특별한 기록이 될 수 있다.

730 기념비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특정 축제나 이벤트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념일(7월 30일) 전후로 지역 사회의 작은 행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730 기념비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특정 축제나 이벤트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념일(7월 30일) 전후로 지역 사회의 작은 행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730 시행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7월 29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8시간 동안 긴급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통행이 전면 금지되었다고 한다.

교통 체계 변경을 위해 당시 오키나와에서는 약 1,000대의 버스와 5,000대의 택시가 좌핸들에서 우핸들로 개조되거나 신차로 교체되었으며, 약 30만 대에 달하는 일반 차량의 헤드라이트 방향 조정 작업도 이루어졌다고 전해진다.

730 시행 이전까지 오키나와에서 운행되던 좌핸들 차량은 '729 차량(729車両)'으로, 시행 이후 도입된 우핸들 차량은 '730 차량(730車両)'으로 불리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다.

이시가키섬의 730 기념비 외에도 미야코지마시에는 730 기념탑(730記念塔)이 존재하며, 이는 730과 관련된 또 다른 기념물로 알려져 있다.

730 기념비 자체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 영화나 드라마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으나, 오키나와나 이시가키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나 여행 프로그램에서 역사적 장소로 간혹 소개되기도 합니다.

730 기념비 자체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 영화나 드라마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으나, 오키나와나 이시가키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나 여행 프로그램에서 역사적 장소로 간혹 소개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