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노 성터(가노조아토)

가노 성터는 잘 보존된 석垣과 토루를 통해 에도 시대 성곽의 구조를 살펴보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넓은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려는 지역 주민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현재 공원으로 정비된 본丸 터를 거닐며 과거 성의 규모를 짐작해 볼 수 있고, 곳곳에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성의 역사와 구조에 대한 설명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에도 시대 초기의 모습을 간직한 석垣은 당시의 축성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주요 관람 지점이다.

다만 천수각 등 주요 건물이 남아있지 않고 석垣과 터만 보존되어 있어, 화려하고 웅장한 성의 모습을 기대하는 방문객에게는 다소 아쉬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가노 성터(가노조아토)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가노 성터(가노조아토)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특정 축제에 대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봄철에는 벚꽃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이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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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노 성은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령으로 축성되었으며, 이에야스 자신이 직접 성의 기본 설계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기존 기후 성의 수리가 어려운 상태였기 때문에, 기후 성을 폐쇄하고 그 자재의 일부를 가노 성 건축에 사용했다고 한다. 특히 기후 성의 천수각을 옮겨와 니노마루의 3층 망루로 사용했다는 설이 있다.

성곽은 동서 약 400m, 남북 약 550m의 길고 좁은 형태로, 이중 해자로 둘러싸여 있었다. 이러한 구조는 '가노형 성곽'의 원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가노 성 축성과 동시에 성주 오쿠다이라 가문의 개인적인 기도처로 가노 덴만구(天満宮)가 건립되었는데, 이후 일반인도 참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나카센도(中山道)의 역참 마을 중 하나인 가노주쿠(加納宿)와 인접해 있어 교통의 요지였으며, 성의 정문은 나카센도를 향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가노 성터(가노조아토)가 직접적으로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에 대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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