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노시마 대교・에노시마 벤텐교

에노시마 섬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사가미 만과 후지산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거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는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다리 위를 걸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고, 맑은 날에는 서쪽으로 펼쳐지는 후지산의 풍경을, 해 질 녘에는 아름다운 일몰을 조망할 수 있다. 다리 중간에는 잠시 멈춰 사진을 찍거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고, 주말이나 관광 시즌에는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로 인해 다소 혼잡할 수 있다. 또한, 다리 위에는 그늘이 없어 여름철에는 햇볕에 유의해야 한다.

에노시마 대교・에노시마 벤텐교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에노시마 대교・에노시마 벤텐교 인근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에노시마 벤텐교의 이름은 인근 에노시마 신사에 모셔진 칠복신 중 하나인 벤자이텐 여신과 관련된 전설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과거 썰물 때에는 다리를 건너지 않고도 본토와 에노시마 섬 사이를 걸어서 건널 수 있는 '톤보로 현상(tombolo phenomenon)'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다만, 현재는 섬 쪽으로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는 통로는 마련되어 있지 않다.

현지에는 연인과 함께 에노시마 벤텐교를 건너면 에노시마 신사의 벤텐 여신이 질투하여 헤어지게 된다는 속설이 있다.

에노시마 대교와 에노시마 벤텐교는 '가나가와의 다리 100선' 중 하나로 선정되어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에노시마 벤텐교는 보행자 전용, 바로 옆의 에노시마 대교는 차량 및 자전거(경량 차량 제외) 통행용으로 분리되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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