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락사(쥬라쿠지)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의 제7번 사찰로, 코보 대사의 정신을 따르는 순례자와 인연 기원 및 눈 건강을 빌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경내에서는 본당과 대사당 참배, 독특한 붉은 산문 및 애염명왕이 모셔진 중문(편조전) 관람이 가능하며, 현대적인 숙방(光明会館)에서의 숙박 체험과 가을철 코스모스 밭 감상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 사이에서는 납경소 직원의 응대나 사찰의 독자적인 운영 방침(弘法大師 생탄 1250년 기념 카드 미제공 등)에 대한 아쉬움이 언급되기도 한다.

십락사(쥬라쿠지)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붉은색 종루문 (山門)

용궁성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붉은색과 흰색의 조화가 인상적인 건축물로, 사찰의 상징적인 입구이다.

📸 중문 편조전 (愛染堂)

애염명왕이 모셔진 곳으로, 독특한 건축미와 함께 내부의 장식도 사진 촬영이 허용되는 경우가 있어 좋은 피사체가 된다.

📸 사찰 앞 코스모스 밭 (가을 한정)

가을(10월 말~11월 초)에는 사찰 앞에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종루문과 어우러진 꽃밭은 좋은 사진 배경을 제공한다.

십락사(쥬라쿠지)에서 주목할 만한 연례 행사 정보입니다.

십락사라는 이름은 인간이 겪는 생로병사 등 8가지 고통(八苦)을 벗어나 극락정토에서 얻을 수 있는 10가지 즐거움(十楽)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코보 대사가 지었다고 전해진다.

경내 중문(편조전)에 모셔진 애염명왕은 그 이름의 '愛(애)'자가 전국시대 무장 나오에 카네츠구(直江兼続)의 투구에 새겨진 글자와 같다고 하여 연관짓는 이야기가 있다.

다른 많은 사찰과 달리 '홍법대사 생탄 1250년 기념 카드'와 같은 일부 기념품을 직접 배부하지 않고, 1번 사찰 료젠지에서 일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독자적인 운영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중국풍 혹은 류큐 왕국(오키나와)의 건축 양식을 연상시키는 붉은색의 화려한 종루문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는 평가가 많다.

사찰 내에는 '우산부쿠로(傘みくじ)'라는 우산 모양의 독특한 운세뽑기가 있어 재미를 더한다는 얘기가 있다.

십락사(쥬라쿠지)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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