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쓰지

홍법대사 구카이의 탄생지로 알려진 이곳은 일본 불교 진언종의 중요한 성지를 순례하거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를 탐방하고 싶은 종교 순례객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광대한 경내에 자리한 오층탑과 본당 등 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지하의 '계단 순례(戒壇めぐり)'를 통해 특별한 영적 체험을 하거나, 수령 천 년이 넘는 녹나무 아래서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경내 일부 구간에는 계단이나 단차가 있어 휠체어 이용자의 경우 모든 구역을 둘러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젠쓰지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추천 장소들입니다.

📸 오층탑 전경

젠쓰지의 상징인 오층탑과 함께 사찰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맑은 날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탑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 수령 천년의 녹나무

웅장한 녹나무의 모습은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이며,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시 쉬어가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사진으로 남기기 좋다.

📸 본당(금당) 주변

본당인 금당의 장엄한 건축미를 담을 수 있다. 사찰 내 다른 건물들과의 조화로운 풍경도 함께 촬영하기 좋은 곳이다.

젠쓰지에서 열리는 주요 연례 행사 정보입니다.

젠쓰지라는 사찰의 이름은 홍법대사 구카이의 아버지인 사에키노 요시미치(佐伯善通)의 이름 '젠쓰(善通)'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와카야마현의 고야산, 교토부의 도지(東寺)와 함께 '구카이 대사 3대 영지' 중 하나로 꼽히는 유서 깊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어영당(御影堂) 지하에 있는 '계단 순례(戒壇めぐり)'는 약 100미터에 달하는 칠흑같이 어두운 통로로, 순례자는 오직 벽을 더듬으며 나아가는데, 이는 자기 성찰과 대사와의 영적 교감을 위한 수행의 길로 여겨진다는 얘기가 있다.

JR 젠쓰지역에서 사찰까지 도보로 약 15~20분이 소요되는데, 일부 방문객들은 이 길을 걷는 것 자체가 작은 순례의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언급을 하기도 한다.

경내의 오층탑은 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그 높이가 약 45미터에 달하여 당시 목조 오층탑 중에서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젠쓰지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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