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나이시 거리풍경 자료관(야나이시 마치나미 시료칸)

야나이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특히 금붕어 등불로 대표되는 지역 공예품과 메이지 시대 건축물에 관심 있는 역사/문화 탐방객이나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옛 은행 건물의 독특한 건축 양식을 살펴볼 수 있고, 1층에서는 마을 모형과 지역 자료를 관람하며 야나이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금붕어 등불이 전시되어 있어 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금붕어 모양의 기념 주화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은 2층 전시 내용이 특정 인물(마츠시마 우타코)에 치우쳐 있거나, 전시 자료가 방대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규모가 작고 관람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느끼기도 한다. 영문 안내가 부족하다는 언급도 있다.

야나이시 거리풍경 자료관(야나이시 마치나미 시료칸)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자료관 정면 (금붕어 등불과 함께)

고풍스러운 서양식 건물 외관과 함께 야나이의 상징인 금붕어 등불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 1층 금붕어 등불 집중 전시 구역

다양하고 화려한 금붕어 등불이 모여 있어 알록달록한 색감을 배경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 2층 창가 (시라카베 거리 조망)

자료관 2층 창문을 통해 시라카베 마을의 흰 벽과 전통 가옥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야나이시 거리풍경 자료관(야나이시 마치나미 시료칸)이 위치한 야나이시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정보입니다.

자료관 건물은 원래 주방은행 본점으로 1907년에 세워졌으며, 야마구치현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은행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야나이를 상징하는 금붕어 등불(金魚ちょうちん)은 이 지역 상인이었던 쿠마가이 린자부로(熊谷林三郎)가 히로사키 네푸타를 참고해 고안했다고 전해진다. 등불에 사용되는 붉은색은 전통 직물인 야나이지마(柳井縞)의 염료를 활용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건물 이전 시 사용된 '히키야(曳家)' 공법은 건물을 해체하지 않고 그대로 옮기는 방식으로, 건축 당시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자료관 내 '오카네킨교(お鐘金魚)'라는 금붕어 모양의 조형물에 동전을 넣고 좋은 소리가 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으며, 사용한 동전을 종이에 싸서 부적으로 간직한다고 한다.

야나이라는 지명은 약 1400년 전, 이 지역을 지나던 한 공주가 버드나무 아래 우물(柳の井戸)에서 물을 마셨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그 우물과 버드나무가 쇼코안(湘江庵)이라는 사찰 근처에 남아있다고 전해진다.

야나이시 거리풍경 자료관(야나이시 마치나미 시료칸)이 위치한 야나이시 시라카베 마을이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