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모다 해변 신사 (코모다하마 진자)

쓰시마섬의 역사, 특히 원나라 침공 당시의 상황을 배우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려는 역사 애호가나 학습 목적의 탐방객들, 그리고 '고스트 오브 쓰시마' 게임의 배경지를 직접 둘러보고자 하는 게임 팬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원구 당시 분전한 소 스케쿠니를 기리는 신사를 참배하고 경내에 설치된 기마상 및 각종 기념비를 통해 역사의 현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신사 바로 앞 코모다하마 해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당시를 회상해 볼 수도 있다.

신사 자체의 규모는 크지 않다는 평가가 있으며, 인접한 해변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다는 지적과 실제 주요 격전지는 현재 신사 위치와는 다소 떨어져 있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의견이 있다. 또한, 고슈인(참배 기념 인장) 발급이 중단된 상태이다.

코모다 해변 신사 (코모다하마 진자)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이다.

📸 소 스케쿠니 공 기마상 앞

신사의 상징인 용맹한 기마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 코모다하마 해변

신사를 배경으로 하거나, 넓게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맑은 날에는 한국의 섬이 보이기도 한다.

📸 신사 입구 도리이

신사의 입구를 나타내는 도리이와 함께 신사 전경을 담을 수 있다.

코모다 해변 신사 (코모다하마 진자)에서 열리는 주요 제례 및 행사 정보이다.

신사 앞 코모다하마 해변에는 히구치 마사키(樋口正毅) 작사의 ‘코모다하마의 노래(小茂田浜の歌)’ 석비가 설치되어, 원구 내습 당시의 비장한 상황을 후세에 전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실제 원구 당시 주요 격전지는 현재 신사가 위치한 해변에서 내륙으로 약 1km 떨어진 가네다 소학교(金田小学校) 부근으로 추정된다는 설이 있으며, 소 스케쿠니의 수총(首塚)과 동총(胴塚)도 그 근처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원구 당시의 해안선은 현재보다 훨씬 내륙 쪽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일부 기록이나 전승에 따르면, 소 스케쿠니의 선조가 비운의 황제 안토쿠 천황(安徳天皇)이라는 설이 있으며, 신사 근처에 '안토쿠 천황릉 참고지'가 있으나 그곳까지 가는 길은 매우 험하다고 전해진다.

날씨가 매우 맑고 공기가 깨끗한 날에는 코모다하마 해변에서 바다 건너 한국의 거제도가 보이기도 한다는 언급이 있다.

코모다 해변 신사 (코모다하마 진자) 및 관련 역사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