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이와 이나리 타미야 신사

에도 시대의 유명한 괴담 '요츠야 괴담'의 주인공 오이와와 관련된 이야기를 직접 접하거나, 도심 속에서 독특한 유래를 가진 조용한 신사를 탐방하고 싶은 역사 및 설화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실제 오이와에 대한 다른 이야기를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아담하지만 정갈하게 관리된 경내에서 참배할 수 있으며, 신사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글귀가 적힌 무료 '오코토바(お言葉)' 부적을 받는 독특한 체험도 가능하다.

오이와 이나리 타미야 신사에서 사진으로 남길 만한 곳들입니다.

오이와 이나리 타미야 신사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오이와 이나리 타미야 신사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요츠야 괴담 속 오이와는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비참하게 죽어 원혼이 되는 인물로 그려지지만, 실제 역사 속 인물인 타미야 가문의 오이와 부인은 남편 이에몬과 사이가 좋았으며 가세를 일으킨 현모양처였다는 설이 유력하게 전해진다.

가부키 '도카이도 요츠야 괴담'을 공연하는 배우들이나 관계자들은 공연을 올리기 전에 이곳 신사나 관련 장소를 참배하여 공연의 성공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관습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 도쿄에는 신주쿠 사몬초와 주오구 신카와 두 곳에 '오이와 이나리 타미야 신사'라는 이름의 신사가 존재한다. 이는 과거 화재로 인해 신사가 이전되었으나, 원래 터에도 신앙이 이어져 다시 사당이 세워진 역사적 배경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신사 경내의 데미즈야(手水舎, 손을 씻고 입을 헹구는 곳)의 물그릇 받침 등에 태극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는 일본 신사에서는 비교적 드문 경우이다.

오이와 이나리 타미야 신사이(가) 등장하거나 깊은 관련이 있는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