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리마 백산 신사(네리마 하쿠산 진자)

도심 속 평온함을 느끼며 유서 깊은 신목의 기운을 받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기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수령 900년에 달하는 거대한 느티나무 아래서 잠시 명상하거나, 신사 경내를 거닐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시기에는 전통적인 참배나 행사에 참여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신사 내부에 상주하는 신주가 없어 부적이나 고슈인(御朱印)을 받기 위해서는 다른 신사로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자체 주차 시설이 없어 차량 방문 시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네리마 백산 신사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네리마 백산 신사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신사 경내의 거대한 느티나무는 수령이 약 800년에서 900년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네리마구 등록 천연기념물이자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로도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두 그루의 큰 느티나무가 마주 보고 서 있었으나, 그중 한 그루가 안타깝게도 고사하여 2016년에 벌목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이 신사의 본무사(本務社), 즉 관리 주체가 되는 신사는 나카노구에 위치한 누마부쿠로 히카와 신사(中野沼袋氷川神社)로 알려져 있으며, 두 신사 모두 안산(安産) 및 자녀 양육(子育て)과 관련된 기도를 올리는 곳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하다.

신사 입구의 도리이 옆에 있는 사명비(社名碑)의 글씨는 일본 제국 해군 대장을 지낸 아리마 료키츠(有馬良橘)가 쓴 것으로, 쇼와 15년(1940년) 9월 9일에 작성된 것이라고 한다. 이는 그가 메이지 신궁의 궁사가 된 이후의 일로 추정된다.

고요하고 신성한 분위기 덕분에 일종의 파워 스폿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특히 거대한 느티나무 아래에서는 특별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네리마 백산 신사이(가) 등장했거나 모델이 되었다고 알려진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