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에코인 (回向院)

Ekō-in Temple
回向院

에도 시대의 아픔과 역사를 간직한, 모든 생명을 위로하는 도쿄 료고쿠의 특별한 사찰

역사/문화종교시설 (사찰/절)📍 도쿄 스미다구 료고쿠

🖼️ 이미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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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보

기본 정보
📍 명칭에코인 (回向院) Ekō-in Temple 回向院
🏛️ 유형역사/문화 > 종교시설 (사찰/절)
🗓️ 창건1657년
🔗 웹사이트
🗺️ 소재지일본 도쿄도 스미다구 료고쿠 2초메 8-10
이용 정보
⏰ 운영 시간경내 참배는 일반적으로 상시 가능하나, 사무소 및 본당 개방 시간은 별도 확인 필요 (보통 오전 9시경 ~ 오후 5시경). 매일 오후 4시 저녁 예불(오츠토메) 진행.
💰 이용 요금무료 (경내 참배). 단, 특별 전시, 반려동물 추모, 고슈인 등은 별도 비용 발생 가능.
⏳ 추천 소요 시간약 1시간 ~ 1시간 30분
📞 문의
방문 정보
☀️ 최적 방문 시기사계절. 경내 매화, 복숭아, 은행나무 등이 있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음. 특별 행사 기간 확인.
🚗 주차 정보경내 주차 가능 (약 10대). 공간이 협소할 수 있음.
🚇 대중교통JR 소부선 료고쿠역 서쪽 출구에서 도보 약 3~5분 도에이 오에도선 료고쿠역에서 도보 약 7~15분
♿ 접근성 정보휠체어 접근: 가능 (일부 구간은 도움이 필요할 수 있음) 경사로/엘리베이터: 본당 등 현대식 건물 위주로 일부 편의시설 존재 가능성 있음 장애인 화장실: 정보 없음 장애인 주차 구역: 정보 없음 기타 참고사항: 휠체어로 참배가 가능하다는 후기가 있으나, 모든 구역이 완벽하게 평탄하지 않을 수 있음. 본당 입구에 대나무숲 슬로프가 있다는 언급이 있음.

자주 묻는 질문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무료 (경내 참배). 단, 특별 전시, 반려동물 추모, 고슈인 등은 별도 비용 발생 가능.
운영 시간은 언제인가요?
경내 참배는 일반적으로 상시 가능하나, 사무소 및 본당 개방 시간은 별도 확인 필요 (보통 오전 9시경 ~ 오후 5시경). 매일 오후 4시 저녁 예불(오츠토메) 진행.
어떻게 가나요?
JR 소부선 료고쿠역 서쪽 출구에서 도보 약 3~5분 도에이 오에도선 료고쿠역에서 도보 약 7~15분
주소가 어떻게 되나요?
2 Chome-8-10 Ryōgoku, Sumida City, Tokyo 130-0026, Japan

개요

에도 시대 대화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이후 모든 무연고 사망자와 동물의 영혼까지 위로하는 독특한 역사를 지닌 이곳은 역사적 배경과 특별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탐방객이나 반려동물과 깊은 유대감을 가진 이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의적 네즈미코조의 묘와 스모 발상지로서의 흔적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찾는 자유 여행객들에게도 흥미로운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경내에 자리한 수많은 위령비와 묘지를 둘러보며 과거의 사건들을 되새길 수 있으며, 특히 네즈미코조의 묘에서 소원을 빌거나 반려동물을 위한 추모 공간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현대적인 본당 내부를 관람하거나, 운이 좋으면 경내를 어슬렁거리는 고양이와 교감하는 등 도심 속 사찰 특유의 고즈넉함 속에서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요소를 체험할 수 있다.

0
최적 시기
10
소요 시간
1.5

접근 방법

🚃 JR 소부선 이용 시

  • 료고쿠역(両国駅) 서쪽 출구에서 하차 후, 도보 약 3~5분 소요.

역에서 가깝고 표지판 안내가 비교적 잘 되어 있어 찾기 쉽다.

🚇 도에이 오에도선 이용 시

  • 료고쿠역(両国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7~15분 소요.

JR역보다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도보로 충분히 접근 가능하다.

🚗 자가용 이용 시

  • 경내에 약 10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나, 협소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이 더 편리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네즈미코조의 묘 (鼠小僧の墓)

네즈미코조의 묘와 소원을 빌며 돌을 가는 방문객
에도 시대 의적으로 알려진 네즈미코조 지로키치가 잠든 곳이다. 묘 앞에 놓인 '오마에다치(お前立ち)'라는 돌을 갈아 그 가루를 지니면 금전운, 승부운, 합격운 등이 따른다는 속설이 있어 많은 참배객이 찾는다. 관련 부적도 사무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작은 비닐봉투나 종이를 준비해가면 '오마에다치' 돌을 갈아 나온 가루를 담아오기 편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 참배 무료

다양한 동물 위령 시설 (動物供養施設)

에코인 경내의 고양이 위령비와 추모객들
개, 고양이, 새 등 반려동물은 물론 군용견, 군마, 심지어 바다표범까지 기리는 다양한 동물 위령비와 묘지, 납골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모든 생명은 평등하다'는 사찰의 이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반려동물을 잃은 많은 이들이 찾아와 추모한다.
💡 반려동물 장례 및 추모(합동/개별 안치)가 가능하며, 일부 경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관련 비용 및 절차는 사무소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 참배 무료, 추모/장례 비용 별도

스모 발상지 관련 유적 (相撲関連史跡)

에코인 경내의 치카라즈카 석비
에도 시대 칸진 스모(사찰의 건립이나 수리 자금 마련을 위해 열린 스모 대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경내에는 이를 기념하는 '치카라즈카(力塚)'라는 큰 석비가 세워져 있으며, 이곳은 현재 료고쿠 국기관의 전신으로 여겨진다.

💰 참배 무료

추천 포토 스팟

에코인에서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

📸 네즈미코조의 묘와 오마에다치 돌

네즈미코조의 묘와 오마에다치 돌

소원을 빌며 돌을 가는 모습이나 독특한 분위기의 묘를 배경으로 촬영하기 좋다.

📸 동물 위령비 및 조형물

동물 위령비 및 조형물

다양한 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아기자기하거나 혹은 숙연한 분위기의 위령비 앞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담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고양이 관련 조형물이 인기가 있다.

📸 본당과 경내 고양이

본당과 경내 고양이

현대적이면서도 장엄한 본당 건물이나, 경내를 자유롭게 거니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에코인에서 참여할 수 있는 주요 정기 행사 정보입니다.

료고쿠 니기와이 마츠리 (両国にぎわい祭り)

료고쿠 지역 상점가가 중심이 되어 개최하는 축제로, 에코인 경내도 축제 장소 중 하나로 개방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 매년 골든위크 기간

방문 팁

네즈미코조 묘 앞의 '오마에다치' 돌을 갈아 작은 주머니에 담아 소지하면 소원 성취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사무소에서 관련 부적 주머니를 구매할 수 있다.
본당 천장의 용 그림(나키류) 아래 바닥에 표시된 특정 지점에서 손뼉을 치면, 용의 울음소리와 같은 독특한 공명을 경험할 수 있다.
경내에는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들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단, 먹이를 주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 장례 및 추모(합동/개별 안치)가 가능하며, 크기나 방식에 따라 비용이 다르다. 경우에 따라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고슈인(御朱印)은 2종류가 있으며, 사무소에서 직접 받을 수 있다.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게 응대한다는 평이 많다.
매일 오후 4시에는 본당에서 저녁 예불(오츠토메)이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함께 기도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1657
메이레키 대화재와 사찰 창건
에도를 휩쓴 메이레키 대화재(일명 후리소데 화재)로 발생한 10만 명이 넘는 무연고 사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도쿠가와 막부 4대 쇼군 이에츠나의 명으로 '만인총(万人塚)'이라는 공동묘지와 함께 창건되었다. 모든 종파를 초월하여 모든 생명을 구제한다는 의미로 '쇼슈잔 무엔지 에코인(諸宗山無縁寺回向院)'이라 명명되었다.
에도 시대 중기 이후
무연고 사망자 및 동물 위령
창건 이후 안세이 대지진 등 각종 재해 희생자, 형사자, 수사자 등 신원 미상 및 연고 없는 사망자들을 지속적으로 매장하고 위령하였다. 더 나아가 인간뿐만 아니라 개, 고양이, 말, 새, 심지어 바다표범 등 다양한 동물의 위령비와 묘지도 조성되어 모든 생명에 대한 자비를 실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1768년경부터
칸진 스모(勧進相撲) 개최
사찰의 건립이나 수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칸진 스모가 에코인 경내에서 정기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이는 점차 인기를 얻어 에도 스모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현재 료고쿠 국기관의 전신으로 여겨진다. 경내에는 이를 기념하는 '치카라즈카(力塚)' 석비가 남아있다.
에도 시대 후기
네즈미코조 및 유명인 매장
의적으로 명성을 떨친 네즈미코조 지로키치를 비롯하여 우키요에 화가 야마토 교덴, 조루리 명인 다케모토 기다유 등 여러 유명인이 이곳에 묻혔다. 특히 네즈미코조의 묘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참배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현대
지속적인 추모와 문화 공간 역할
현대에 이르러서도 반려동물 장례 및 추모 시설을 운영하며 생명 존중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각종 전시회나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사회의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여담

에코인이라는 이름은 불교에서 '자신이 쌓은 공덕을 다른 이에게 돌려 그들의 성불을 돕는다'는 의미의 '회향(回向)'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사찰이 모든 생명을 차별 없이 구제하고자 하는 이념과 맞닿아 있다.

의적 '네즈미코조(鼠小僧)'는 실존했던 도둑으로, 본명은 나카무라 지로키치이다. 부유한 다이묘 저택만을 골라 털어 가난한 서민에게 나눠주었다는 이야기는 주로 창작물에서 미화된 것이며, 실제로는 훔친 돈 대부분을 도박 등으로 탕진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잡히지 않았던 그의 '강운' 덕분에 묘석을 지니면 승부운이나 금전운이 따른다는 속설이 생겨났다고 한다.

경내에는 개, 고양이, 새와 같은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군용견, 군마, 심지어 실험용 동물이나 바다표범(오토세이)을 위한 공양탑까지 있어, 사찰의 포용적인 생명 존중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에도 시대에는 전국의 유명 사찰들이 비불(秘仏)이나 보물을 가지고 와서 일정 기간 일반에 공개하는 '데개장(出開帳)'이라는 행사가 성행했는데, 에코인도 이러한 데개장의 주요 장소 중 하나로 유명했다고 한다.

일부 기록이나 설에 따르면, 주군의 원수를 갚은 47인의 아코 로시(赤穂浪士)들이 기라의 저택을 습격한 후 센가쿠지로 향하던 길에 이곳 에코인에 잠시 들렀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만, 문이 닫혀 있어 경내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그대로 지나쳤다는 설도 함께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에코인 또는 관련 인물/사건이 언급되거나 배경으로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흔들리는 바위 (원제: 震える岩)

일본의 유명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시대 소설로, 에코인이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등장하며 네즈미코조와 관련된 이야기가 중요한 플롯을 이룬다. 소설에서는 아사노가 정신착란으로 칼을 휘두른 것이고 키라는 아무 잘못이 없었다는 설정으로 추신구라 사건을 재해석하기도 했다.

시지미우리 (しじみ売り - 재첩팔이)

일본의 전통 만담인 라쿠고의 한 작품으로, 유명 라쿠고가 타치카와 시노스케(立川志の輔) 등이 공연한다. 이야기 속에서 에코인에 있는 네즈미코조의 묘가 언급되는 대목이 있어, 이 라쿠고를 듣고 에코인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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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2 Chome-8-10 Ryōgoku, Sumida City, Tokyo 130-0026,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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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traveler.wiki